엘사의 캐릭터 디자인 덕분이라고 생각하는데...
또 든 생각이 그렇다면 겨울왕국은 엘사 캐디가 다 한 영화가 아닌가..
그렇다면 다른 흥행영화를 만들고 싶으면 캐디몰빵을 하면 되는가..이런 거였거든..
그리고 어쨌거나 엘사는 코르셋 꽉 조인 캐디고..(그동안 많은 세계적 흥행 영화에서 주인공이었던) 백인이고.. 인기를 끌으려면 이런 요소들은 필수인가.. 이런 생각도 들었는데
다른톨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해!
엘사 예쁘지만 코르셋 꽉 조인 캐디인 건 인정....
풀메에 항상 몸매 다 드러나는 타이트한 드레스차림에 백금발 흰피부 파란눈의 백인이라
그 외엔 렛잇고 + 얼음능력이라는 판타지적인 설정과 거기서 오는 신비로운 비주얼이 한몫하지 않았을까 싶어
렛잇고 선공개 임팩트 + 남녀간 사랑보다 가족애를 중심으로 한, 디즈니치곤 신선한 플롯 ? 엘사 캐릭터도 한몫하는 것 같고
개봉 2주차에 렛잇고 전영상 공개한게 크다고 봄. 그리고 엘사 캐릭터 빌딩 자체가 참 잘 된게 엘사는 인싸와 아싸를 다 사로잡을만한 캐릭터거든. 안나는 정통 디즈니 프린세스라인에 가깝지만 엘사는 여러 연령대에 공감대와 호감을 받기 쉽다고 누가 분석해둔 글 있었는데...
노래 그리고 겨울왕국 포스터 나왔을땐 엘사 포함해서 캐디 별로라 그랬음ㅋㅋ
렛잇고 선공개. 노래도 좋았는데 그 얼음이 쭉타고 올라가면서 성이 지어지는 영상이 너무 환상적이었음
렛잇고, 그리고 엘사 자체가 기존의 디즈니 프린세스와는 전혀 다르잖아.
자기 맘대로 살겠다고 무려 산에 궁전 지어서 틀어박힌 ㅋㅋㅋ
능력 존나 쎄고 어설픈 왕자나 짝이랑 안 얽혀서 좋았어.
동생과의 자매애, 가족간의 사랑이 더 와닿았고.
기존의 동화에서 공주랑 왕자랑 그래서 영원히 행복하게 살았어요~ 하는 이야기는 더 이상 새로운 게 없어서.
렛잇고야 이건 내가 백퍼 장담할수있다.
겨울왕국 첨 개봉하고 입소문 안 탔을때 덕후친구들이랑만 봤었거든 영화관도 그렇게 예매 터지고 그러지도 않았음
겨울왕국 보고왔다고하니까 그거 왜봐? 재밌어? 동심이 있구나...이런얘기밖에 안들음
여튼 그때 친구들이랑 재밌게 보고 헤어졌는데 몇주되니까 엄청 한국에서 렛잇고 노래나오고 연예인들 보러가고 렛잇고 커버하고 난리도 아니었음 그제사 주변사람들도 다 보고오더니 재밌다고 하드라...ㅎ 사랑은 열린문 그 노래도 그렇게 유명하지 않았는데 렛잇고 뜨고 좀 있다가 그 노래도 떴어. 그때 한국 스트리밍 사이트 순위권 다 겨울왕국 오슷.ㅎㅎ
뭐 캐릭터 매력 이런거를 떠나서 렛잇고파워 없으면 난 이 애니메이션 그렇게 흥행했을거라고 생각 안해.
예전부터 디즈니는 오슷이 대중들에게 잘 먹힘 + 작품이 재밌으면 떴거든
겨왕 영화자체는 그 전 디즈니 작품들에 비해 그렇게 재밌지는 않았음...
캐디도 한몫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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