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재밌는 웹툰을 봤네 ㅋㅋㅋㅋㅋㅋ 어린시절로 돌아간 느낌이였어 그때 자주 보던 문화컨테츠물이랑 비슷한 느낌?
작가님 그림센스가 톡톡 튀고 컷 하나하나마다 묻어나서 신기했어. 나는 저런 센스가 없거든.
세련되게 표현해야할때는 그렇게, 또 화려하게 표현해야할 부분은 그렇게 적재적소에 맞춰서 자기의 감각을 잘 녹아낸것 같아.
보는 내내 눈이 너무 즐거워서 ㅠㅠ 구선호.... 내스타일 ㄹㅇ.... 있을법하지만 정말 찾기 힘든 타입....
스토리부분은 조금 아쉽긴 했는데 글 그림 다 하신거니까 이정도면 나름 잘 풀어냈다고 생각함
그건 그거고 제목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하자면.
기정이가 우연이한테 되게 적극적으로 들이대고 무한한 사랑을 보내잖아
얼굴 잘생기고 피지컬 좋은 캐릭이 그러니까 보는 나도 너무 행복해지는데ㅋㅋㅋㅋㅋ
저렇게까지 좋아하는 부분이 뭐였는지 궁금하더라고? 말 그대로 그냥 첫눈에 반한건가?
좋은거랑은 별개로 기정이의 감정선이 좀...납득이 안갔어
꼭 납득가야 할것은 아니긴한데, 만약 내가 우연이였다면 한번은 왜 날 좋아하는지 물어봤을것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