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베라 보는 토리들이 매주마다 눈물 한바가지 쏟는게 슬퍼서 ㅠㅠㅠ
아주 사소한거라도 좋으니까 즐거운걸 찾아보자는 취지의 글임
우선 란 리즈 유타 다시 만난거 ㅋㅋㅋ
유타 고기던지는건 말할것도없고 너무 옛날의 유타(물론 3단계 성장후) 같았어 ㅋㅋㅋㅋㅋ
애초에 유타를 상대로 저렇게 놀릴수 있는 사람도 윌라르브에 란 밖에 없는거같고
(이 시점에서 떠오르는 루츠의 말.... '란은 유타를 아주 만만하게 대한다' ㅋㅋㅋㅋㅋ)
유타가 저렇게 솔직하게 감정 드러낼 수있는 사람도 란밖에 없는거같아.
특히 유타 성장후에 계속 고난의 연속이었는데 란이랑 소주까면서 연애상담할때가 제일 마음 편해보였어.
그리고 나톨이 놀래자빠진 란에 대한 리즈의 평가 ㅋㅋㅋ 인간중에 거의 최고로 강한 사람이라니 ㅋㅋㅋ
물론 란이 능력 짱짱인거 나톨도 알고 너톨도 알고 에브리바디 아는 사실이지만
수로에서 계속 약골이라고 놀려댔던 리즈 맞냐며 ㅋㅋㅋ
그랬던 리즈가...
란을 꽐라로 만들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유타는 어차피 술 못마시니(물론 말술이지만 물리적으로 식음이 불가능하니) 결국 란VS리즈 대결이었을텐데
대체 무슨 질문을 던졌길래 ㄷㄷㄷㄷ 리즈.. 언제는 란같은 오빠가 있었다면 좋겠다더니 아주 그냥 가차없구나.....
근데 생각해보면 란이 수로파티에서 망신살 뻗친게 한두번도아니고 웬만하면 그냥 이래도 흥 저래도 흥 할거같은데
대체 무슨 질문이길래 말을 못했을까 ㅋㅋ 왠지 연애사 관련한 내용일거같음 ㅋㅋㅋ
그리고 자연스럽게 간달이 까는 마루나 ㅋㅋㅋㅋㅋ
마루나 이렇게 예의바른거 오랜만에 봐서 신기하다. 그것도 신 상대로 ㅋㅋㅋ
이것도 ㅋㅋㅋㅋ 아그니 마음에 들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하는거같음 ㅋㅋㅋ
그리고 아그니 저렇게 쎄게 나가는것도 신기해.
평소에 간달이나 사가라한테 까이는것만 봐서 되게 수라들한테 만만하게 여겨지는건가 싶었는데.. 역시 라크샤사 앞에서는 급이 달라지는구나
카사크씨 너무 의리 넘치는거 신기함.
물론 함부로 입털고 다닐 성격 자체가 아니긴한데... 그래도 대체 칼라빈카를 얼마나 철썩같이 믿고있으면 저럴까 싶음.
그리고 이 장면 직전에 아그니가 둘이 싸우면 먼지나게 팬다고 했단말야
근데 신의 협박에 굴하지 않고 바로 욕부터 날리는 카사크씨 너무 카사크같고 ㅋㅋㅋㅋ 타크사카 성질머리 어디 안가지...
그런 카사크도 리즈한테 은근히 고분고분한거같아. 인간따위 아그웬빼고 다 자기밑으로 볼 줄 알았는데..
물론 자기를 구해주려고 사선에 뛰어든 사람이니까 좋게 볼수밖에 없겠지만 말야.
육포 200개로 딜하는거 너무 귀엽지않냐고 ㅋㅋㅋㅋ
그와중에 알았으니까 가라고 하는 리즈 너무 자연스러운거아니냐 ㅋㅋㅋ 동생달래듯이 ㅋㅋㅋ
그리고 수라도의 용용이들은 떠들다가 혼남 ㅋㅋㅋㅋㅋ
작가님 작화차이 너무 심한거아닙니까 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도 비슷한 경우가 있긴 했음... ↓ ↓ ↓
마지막으로 리즈와 리즈의 빠른 만남 기원합니다
끝
저 고기먹을때 수로도파티 모습 보여서슬펔ㅅ다ㅜㅜ(한명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