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탐정단이랑 어울려지내다 구마돼서 자기자신이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할것같지 않거든 그래서 다행이긴 한데 초창기는 또 초창기만의 매력이 있다
예를들어서 이건 나만 미는 해석인데 하이바라가 코난이 정체밝히는거 만류한 이유가 솔직히 위험해서, (란이) 질투나서 보다는 코난이 자기만 편해진다는데에서 오는 인간적인 질투가 아닐까 했음. 왜냐면 솔직히 미란이 하나 더 알게된다고 해서 당장 상황이 변할것같지도 않고... 물론 코난이 밝히지 않는 이유는 위험한거 외에 란이 자기 걱정할까봐도 있지만 초창기 하이바라한테 란은 그렇게 중요한 사람도 아니었음.
자기는 언니도 죽고 세상에 아무 의지할사람도 없는데 유복한 가정에서 평범하게 살아온 코난이 유일한 동지인 상황에 걔가 자기만 정체 밝히고 여친이랑 희희낙락하는거 자체가 꼴보기 싫었던 마음... 인간대 인간으로서의 질투 이런 딥한해석 너무 좋다 너 혼자 편해질 셈이야?<같은 마음인거지
단순히 남녀사이 질투해서 만류한다기보단 초기하이바라의 꼬인면을 더 잘보여주는것같고 더 인간적인 분위기 나서 좋아 지금은 란도 하이바라에게 중요한 존재가 됐으니까 또 의미가 달라졌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