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서 생긴 일에서 결말을 보면 민지가 어떻게든 잘 사귀어보려고 노력을 하든가
아님 상훈이한테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헤어지자고 하든가 둘 중 하나여야지 저게 뭐임
1. 아람이의 (이해못할 수준이라 독자들한테 나댄단 소리 들을만큼 과한) 일침+
2. 경우에게 차인 거 상훈이가 근사하게 위로해줌+
3. 민지가 상훈이 팔 잡고 의지하면서 너한테 너무 미안해라는 독백하는 거
라는 연출 뒤에 전개가 저거라니 만화적으로 넘 이상한 거 같음
마치 리본 미래편에서 고쿠데라가 새무기 득템+10대에 대한 충성임 되새김
이라는 승리 플래그 전개 뒤에 1화만에 패배한 거 보는 기분
진짜 이쯤되면 뭔가 민지한테 발전이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229화때 상훈이랑 헤어질 때 미소를 봐도 하다못해 맘 붙이려고 노력하는 전개여야 하는 거 같은데
여기서 캐릭터가 전진없이 오히려 바다에피소드보다 하는 짓이 후퇴라니 웬걸??
도대체 바다 에피는 뭐였단 말인가
오히려 갑자기 민지랑 상훈이가 잘 지내는게 더 이상하게 느껴졌을 것 같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냥 나는 민지 저 행동이 상당히 짜증나 상훈이한테 존나 못할짓하는거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