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지에서 황제와 여기사 웹툰을
2일에 한 화씩 무료로 볼 수 있어서
지금까지 꼬박꼬박 존버해서 봤거든
물론 내가 귀차니즘이 심해서
2일 간격으로 매번 챙겨본 것은 아니지만.....ㅎ
어쨌거나 황제와 여기사 웹툰을 처음 봤을 때도
초반에 폴리아나가 겪은 사건 소설로 봐야 한다 길래
무료 기다리다 심심해서
소설로 초반부 먼저 봤었는데
재밌는 웹툰 is 재밌는 소설은
과학인지 소설로 봐도 재밌더라
웹툰 수위상 표현이 제외된 부분도 있었고.
내가 소설보다는 웹툰을 좋아해서
다시 웹툰에 집중하긴 했지만...^^
게다가 회귀물이 몇 년 전부터 유행하면서
원래 로맨스 웹툰 안 보는데
인생 다시 사는 소재가 마음에 들어서
회귀물을 카카오페이지로 69696969개 봤거든?
그렇다 보니 이 웹툰이 저 웹툰 같고 헷갈렸는데
황제와 여기사는 로맨스적인 부분이 등장해도
워낙 소재가 독특해서 헷갈리지 않는 데다
같은 로맨스 장면이 나오더라도
내가 이런 취향이었구나 싶을 정도로
훨씬 더 만족도가 높고 신선하게 느껴져
책으로 소장하고 싶을 정도!
전에 '누가' 나에게 추천해줄 때 황제와 '여'기사라길래
작가님께서 의도하신 줄도 모르고
'여'기사? 쒸익쒸익..... 했는데
바로 그 참 뜻을 알려줘서
보기 시작한 게 고맙고 기쁠 정도야 😚
난 로맨스를 생각하고 보았던 것은 아니지만
코르셋을 벗어난 여성 서사를 원했든, 로맨스를 원했든...
어느 쪽이든 만족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추천 추천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