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 선생님 무슨 사연이 있고 그런게 아니라
나 살도 못 빼서 배 이렇게 나왔고
저기 있는 어른들 새해마다 하는 결심 하나도 못 이룬다고
다 자기들도 성장, 변화 못하면서 은영이 너한테 그러는 거라고
네 성장은 너한테만 영향을 미치지만
그냥 니가 잘 안되면 내 마음이 아플 거 같다고 하는거 이 ㅅㅂ....
모든 어른이 자기들도 휙휙 못 바뀌면서 백은영한테 한두마디 틱 던지고 지나갈 때
이게 어떻게 참스승이 아닐 수 ㅠㅠㅠㅠㅠㅠㅠ표창장 드려야 ㅠㅠㅠ
사실 만화 속 시선도 그렇고, 밖 시선도 그렇고
백은영이 워낙 다이나믹하고 사고도 크게 치고 절대 착하지만은 않으니까 ㅋㅋㅋㅋ
꼰대들도 있지만 어른들도 싫어하고 그러긴 하는데 누구도 넌 왜 빨리 성장 못하냐고 답답하다고 할 수 없잖아
그걸 어른인 선생님이 위로해주는게 너무 좋음 ㅠㅠ
도움이나 인생의 새로운 길은 고해준이 보여주더라도
저 말은 어른이 해주는 게 맞는 거 같음
백은영이 잘못을 하고 그랬어도
넌 왜 아직도 성장을 못 해? 라고는 누구도 할 수 있는 말이 아님...
웹툰 댓글에도 있는 것처럼
변화는 다 어렵다. 너 꼭 변하지 않아도 이해한다.
이 말을 듣고 나서야 백은영이 변화할 준비가 되었다는게 존나 눈물난다...
갓난은 어떻게 이런 만화를 그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