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면서 헷갈린 적이 한두번이 아니야
주옥같은 대사 왜 이렇게 많지 ㅋㅋㅋㅋㅋㅋㅋㅋ
라이벌은 나올 때마다 거의 매번 주인공 생각하고
주인공도 라이벌한테 자신이 인정받고 싶단 이유로 프로까지 되려고 하고
ㅋㅋㅋㅋㅋㅋ
처음 너와 만난 이후 바둑 둘 때마다 네 생각을 계속한다는 장면도 대단했지만
본인이 대국 못 하니까 주인공이랑 같은 시험 치는 애 키워서 주인공 실력 떠보려고 할때 걔랑 하는 대화마저도 어디서 본 비엘만화라 너무 진지한데 나는 나쁜 생각만 ㅋㅋㅋ ㅠㅠㅠㅠ
주역이었던 귀신... 사이 사라져서 너무 슬픈 와중에도
도서관 민폐 커플마냥....도서관에서 싸우는데 진짜 아니...얘들아? ㅋㅋㅋㅋ
라이벌: 어째서 대회에 안 나온 거야
주인공: 난 그럴 자격 없으니까
라이벌: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주인공: oO(토우야...네가 겨루고 싶어하던건 내가 아닌 내 안의 사이였는데... 이제 사이는....)
난 이제 더는 바둑두지않을거야
라이벌: ...! 웃기지마!!
대충 이런대화였는데 이 흐름 진짜 뭐냐고 ㅠㅠㅠㅋㅋㅋ
처음엔
주인공(인 줄 알았던 주인공 옆 바둑왕 귀신)<-라이벌 집착에서
나중엔 주인공(인 줄 알지만 사실바둑왕귀신)<-라이벌<-주인공
으로 바뀌었다가
마지막엔
라이벌-><-(아직 라이벌이 바둑왕 귀신만 생각하는 줄 알고 있는)주인공에다가 한편으론
주인공->바둑왕귀신이기까지....
난리도 아니다......
순수하게 내용도 재밌긴 한데 필터 빼기가 너무 어려워 ㅋㅋㅋㅋㅋ 너무 시도때도 없이 서로의 이름을 부르는 거 아니냐고....ㅋㅋ 아무튼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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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대박 잘큰 라이벌 토우야 두고 갈게...
평생 바둑이나 두면서 행복해라 아이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