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연이고 따지자면 섭컾의 수라고 볼 수 있는데 캐릭터 자체가 진짜 매력적임
멘컾 수랑 친한 친구인데
솔직하고 계산적이지만 멘수가 위험할거 같으니 자기 몸 던지는거나
호기심 때문에 위험한 사랑을 시작할지 말지 고민하는게
너무너무너무 매력적임
상대방한테 정신 못 차릴 정도로 빠진게 아니라서 어찌보면 속물적이라고 할 수 있을정도로 이 사랑이 자신한테 무슨 의미가 될지 이러저리 재보는데 그게 좋음... 상대방은 이미 얘한테 집착할 생각이 만만이라...
애초에 사랑의 계기가 된게 상대방이 살아온 인생에 관한 학문적 호기심이라 상대방의 어두운 과거에도 객관적인 시선을 유지하고 자신의 커리어에 어떻게 이용할 수 있을지 씹고뜯고즐김
이런 머리는 차갑고 마음은 미지근한 애 좋다
아일런 그렇게 인간 혐오하더니 근찬이한테 푹 빠진게 너무 웃김ㅋㅋ 얘네는 아일런이 염병첨병으로 더 난리치면서 사랑할게 뻔히 보여서 그런가 더 보고싶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