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아래 글 보고서 생각나는 작품..'인어공주를 위하여' '은비가 내리는 나라'

를 쓴 이미라님 작품인데..안타깝게도 2부는 재연재가 "a


이 작품은 말 그대로 남자들이 '노예'로 생활하는 로마중세 시대임 


제목만 보면 마치 여혐아니냐는 오해를 부르기도 하는데..뚜껑열어보면 연재시기를 잘못탄 미러링 만화임


 만화방에서도 종종 추천들어오는 야망과 권력쩌는 여캐들이 한무더기로 나옴


애초에 이 시대엔 권력과 정치를 다 해먹는 귀족들은 죄다 여성들이거든


캐릭터들도 다 개성적이고


이 작가 특징이 지나가는 조연캐도 서사 만들어 주시는지라 ㅎ


나중에 남자들이 해방되고 다 해먹는거 아니냐는 우려도 있지만..작가가 작가니 만큼


그럴일은 없음


애초에 해방군 히든카드가 여주인공인 '수하'니까 


요즘같은 시기에 연재되었다면 더욱더 화제되었을터인데


궁금한톨들은 스토리 시리즈에서 볼수있더라 ..


아..그리고 국내 만화에선 드물게 역할렘요소도 있음



  • tory_1 2020.02.26 00:03
    ㅁㅈ 진짜 시대를 앞서간 작품ㅋㅋ
  • tory_2 2020.02.26 00:57
    완결났어? 난 이 작가님 남자분이란거 알고 충격받았어 ㅋㅋㅋ
  • tory_3 2020.02.26 04:46

    아닌데 이미라 작가님 여성작가임 잡지 인터뷰로 이 작가님 얼굴도 여러 번 봤는데 당장 구글 검색만 해봐도 사진 나오잖아.. 

  • tory_7 2020.02.26 11:52

    왠 헛소리를 이렇게ㅋㅋㅋㅋ 여자분임 김동화 작가랑 착각한거 아닌가 싶네 

  • tory_3 2020.02.26 04:57

    이거 연재 당시에 재밌게 봤었는데 그때 갑자기 연재중단 해서 아쉬웠었거든 작가가 대중적으로 인기 작가여서 난 작품도 당연 인기 많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 그때 별별 생각 다했어 암튼 그땐 이유를 몰랐는데 99년에 나온 어떤 기사 보니까 당시에 일부 독자들 항의가 있었다고 해서 놀랐음 아니 대체 왜..? 페미니즘 영향을 받은 작품이긴 하지만 사실 그렇게까지 진지한 작품도 아니고 코믹함이 강조된 작품인데... 중단 이유를 최근에 알고 어이없어 했다 

    유시진 작가님의 쿨핫이나 신명기도 가부장제에 공격적인 태도를 취하는 여캐들이 주인공이어서 그때 당시 돋보였었고 쿨핫은 페미니즘 말고도 개인주의, 개인으로서 자의식을 강하게 지닌 여성 캐릭터도 나와서 정말 인상적이었거든 그때도 정말 좋아했고 지금도 좋아하는 작품들인데 이 두 작품도 연중이라 안타까워 ㅠㅠ

  • W 2020.02.26 09:39

    뭐...일부에서 불만의 소리가 나올수도 있다고 생각함..지금도 발작하는데 그때 그 당시를 생각하면

    근데 이 작품 진지한 작품인데..;; 몇몇 등장인물은 역사인물에서 따오기도 했고 ;; 코믹함이 돋보이는 작품은 절대아니야 ㅇㅇ; 점성술사의 별 이후로 어두운 내용인데..수하나 밝은 캐릭터들이 가끔 쉬어가는 텀이 있긴하지만

  • tory_3 2020.02.26 18:01
    @W

    아, 내가 오해하게 썼나봄 진지하지 않다는 말에 폄하하려는 의도가 있었던 건 아닌데..

    라단, 이사나, 유이사드를 중심으로 한 가족의 비극이나 라하르시타 서사는 진지하게 그려지지만 수하가 이세계로 가서 겪는 경험들은 대체로 우당탕탕 좌충우돌 식으로 나오기 때문에 한 말이야 그리고 유이사드나 라단 같은 캐릭터는 코믹하게 쓰이는 일이 적지만 파라황제만 해도 그 캐릭터가 원래 가진 잔혹한 모습과 가네샤 앞에서의 모습은 대비될 정도로 종종 코믹한 캐릭터로 나오고 주인공 수하, 가네샤, 파라 황제 같은 작품의 핵심적인 캐릭터들이 진지한 상황과 코믹한 상황 전반에 걸쳐 활용되고 있다고 보거든...

    다시 읽어보니 내가 좀 오해하게 좋게 쓰긴 했는데 코믹함이 강조되고 진지한 분위기가 아니라고 해서 안에 담긴 메시지까지 진지하지 않다는 얘긴 아니야. 기사에서 본 거라 내가 직접 단행본 확인은 못했는데 단행본에 실렸다는 작가의 말에도 우회적이고 희화화했지만 (안에 담긴 메시지는) 우습게만 보지 말아달라고 했던 것처럼 가부장제, 억압받는 여성과 성별에 의한 차별적인 사회, 학습된 사람들의 편견 같은 작품 메시지를 직설적이고 공격적인 톤으로 말하는게 아니라 유머를 바탕으로 독자 입장에선 메시지를 받아들이기 편하게 코믹한 장면도 넣어가면서 그려냈다는 게 내가 하고 싶은 말. 이 생각은 연재 당시에도 했었고 지금 연재 중인 거 보면서도 하고 있어. 

    그리고 난 이미라 작가님 만화들이 대부분 코믹함 개그요소를 빼놓을 수 없다고 생각하고 이게 이 작가님 장점이라고 생각해 코믹하다는 건 어디까지나 작가의 개성이나 스타일이지 코믹함으로 작품 수준을 논하지도 않고 작품의 성격이 코믹함이 돋보인다고 해서 메시지가 없는, 무게감 없는 가벼운 작품이라고 생각 안하고... 내 글의 의도가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  

  • W 2020.02.26 23:24
    @3

    ㅇㅇ 이해했음

    난 이작품이  작가 역량을 다 퍼담았다고 생각함 ..그래서 다시 흥했으면 좋겠다으

  • tory_4 2020.02.26 07:14
    수아 아니고 수하!
  • W 2020.02.26 09:39

    오...땡큐! 수정했음

  • tory_5 2020.02.26 08:38
    이거 잡지 연재할때 봤었는데 아직도 완결 안났구나
  • tory_4 2020.02.26 10:04

    나 이거 책으로 모으고 있었는데 더 안 내주셔서 너무 슬퍼... 물론 시리즈에서 다시 연재 시작하시는 거 같아서 다행이긴 해! 더 재밌어지고 시리어스해지고 스케일 커지는 중에 멈춰서 아쉬웠다.. 남해대 미러링이 꽤 하드해서 노동뿐 아니라 성적 착취 뉘앙스도 많았어서 어린 나이에 놀랐던 기억이 있어. 가네샤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긍해.. 수하야 그냥 거기서 살어.. 지금 오면 화석도 아니고 선캄브리아대 고생물이야..ㅠ ㅋㅋ

  • tory_7 2020.02.2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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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시리즈에서 연재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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