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인가 "타임 리프 편" 두 권을 구입했었어. 두툼한 하드커버 책에 나는 그 두권으로 완결났다고 생각했거든. 그런데 세상에, "가자, 한양으로!" 하면서 끝나지 뭐야...... 아, 물론 네이버에서 실시간으로 달린 만화라 완결을 본 후였지만... 아니, 그래도 이렇게 두꺼운데 아직 끝이 아니라뇨....... (비싼건, 하드커버 말고도 풀컬러 탓이라고 생각...)
그리고 다음편은 잊고 지내다가, 얼마전 만화방에서 "한양편" 나왔다고 본거야. 당장 구입한 것은 아니고 ㅋㅋ 아무튼 이제야 주문해서 드디어 받아보았어.
크흑... ㅠ.ㅠ 준재야...
그리고 다시 "타임 리프 편"을 꺼내 읽어보니까, 은근 복선 많이 깔렸더라. 실시간으로 달릴 땐 눈치채지 못했고, 그리고 연재 이후에 까먹었던 사소한 점들이 다시 보니까 잘 보여서...
아, 개그도 좋고, 그 사이에 잘 깔리고 잘 회수된 복선도 마음에 들고, 스토리도 좋고... ㅠ.ㅠ
근데 이거 드라마 계획 없대니? 요즘에도 퓨전 사극 유명한던가... 이 스토리 딱이잖어... 아니, 타임 리프물 한창 유행할 때, 이건 왜 아무도 건드리지 않았던걸까... ....라고 드라마 정말 드물게 보는 톨이 아무것도 모르는 소리를 합니다 ㅋㅋㅋ
응. 사실 나 톨, 외국 나와 살게 되면서 드라마 잘 안 보게 되었어... 내 친구들이 내게 한국 드라마를 영입할 정도 ㅋㅋㅋ 그런데 만화 원작 드라마나 영화는 그래도 찾아보거든 ㅋㅋ 예전에 봤던 만화가 드라마나 영화가 되면 어떻게 바뀌었나 궁금해서라도 봤었어.
최근에 사극이 보고 싶은데, "타임 인 조선"을 보니까, 이걸 드라마로 만들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글을 찌는 중이야 ㅋㅋㅋㅋ
아, 근데 철수 배역 퍼렇게 분장해야 하나. ㅋㅋㅋ 준재도 대례도 풋풋한 배우들이 맡아서 귀엽게 연기하면 좋겠다.
원작에서 준재 폴더폰이 최신판 스마트폰으로 바뀌면, 노래 뿐 아니라 동영상 녹화 가능해서 대례 녹화한 것 계속 돌려볼 수 있음 좋겠다... ...
아. 그리고... 왓이프 시리즈에서 오묘 작가님이 그리신 "타임 인 서울"도 이제야 봤어. ㅠ.ㅠ (링크 스포주의)
https://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631780&no=17&weekday=sat
https://youtu.be/6mkBXhz6B7Q
크윽... ㅠ.ㅠ 대례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