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영업글 보고 혹해서 보게 됐는데 작가의 심리묘사가 치밀하고 섬세해서 보다보면 빠져들게 돼. 라일라 편에서는 유진이라는 캐릭터가 특히 입체적이더라 이후 미카일 미쉘도 그렇고. 영주와 성에 얽힌 이야기처럼 사랑을 주제삼은 이야기인 것 같은데
전체적으로 보면 거대한 불행포르노였어... 린 셀리 라일라 미쉘 유진 여자캐릭터들이 주연으로 나오는데 하나같이 불행해지는 이야기야. 여자의 불행을 소재삼는 건 흔하고 그 인물들의 심리를 아무리 치밀하게 그려내도 결국 포르노에 불과하단 생각을 떨치기 어렵더라.... 영업글 봤을 때도 포르노적 빻취일 거란 각오는 하고 봤는데, 심리묘사에 빠져서 몰입하고 나니 현타왔어. 결국 여자가 한없이 불행하기만 한 게 스토리 뼈대구나 싶어서.
고어를 견디냐 마냐 비위의 문제라기보다 여캐들의 불행을 한다발 엮어놓은 걸 보고 나니 경종이 울린달까. 요즘에 띵작이라고 하기엔 너무 구렸어 김기덕 영화 같더라. 무슨 말인지 알 톨은 알 거라 생각해.
전체적으로 보면 거대한 불행포르노였어... 린 셀리 라일라 미쉘 유진 여자캐릭터들이 주연으로 나오는데 하나같이 불행해지는 이야기야. 여자의 불행을 소재삼는 건 흔하고 그 인물들의 심리를 아무리 치밀하게 그려내도 결국 포르노에 불과하단 생각을 떨치기 어렵더라.... 영업글 봤을 때도 포르노적 빻취일 거란 각오는 하고 봤는데, 심리묘사에 빠져서 몰입하고 나니 현타왔어. 결국 여자가 한없이 불행하기만 한 게 스토리 뼈대구나 싶어서.
고어를 견디냐 마냐 비위의 문제라기보다 여캐들의 불행을 한다발 엮어놓은 걸 보고 나니 경종이 울린달까. 요즘에 띵작이라고 하기엔 너무 구렸어 김기덕 영화 같더라. 무슨 말인지 알 톨은 알 거라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