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토리 사실 어제 상처를 좀 받아서 이제야 마음이 좀 진정됬어..
어제 이런저런 얘기 나오는데
클램프가 순정에 bl 섞는게 정말 싫었다고.. 근데 동바가 순정에 bl을 섞은 걸까?
애초에 연재도 순정지에서 안했는데..
당시 연재 달린 할미톨인데 진짜억울해..ㅠㅠㅠㅠ
거기다 일본에서는 공커라고 생각한단 말이야
왜 비엘 bl 좋아하는게 그 시절이나 지금이나 눈치봐야 하는지 모르겠어
가뜩이나 세이스바 잘 되지도 않았는데 ㅠㅠ
나 토리 사실 어제 상처를 좀 받아서 이제야 마음이 좀 진정됬어..
어제 이런저런 얘기 나오는데
클램프가 순정에 bl 섞는게 정말 싫었다고.. 근데 동바가 순정에 bl을 섞은 걸까?
애초에 연재도 순정지에서 안했는데..
당시 연재 달린 할미톨인데 진짜억울해..ㅠㅠㅠㅠ
거기다 일본에서는 공커라고 생각한단 말이야
왜 비엘 bl 좋아하는게 그 시절이나 지금이나 눈치봐야 하는지 모르겠어
가뜩이나 세이스바 잘 되지도 않았는데 ㅠㅠ
동바라고 댓에 나왔었거든 지금은 삭제됬어 ㅠㅠㅠ
응 그래야지 ㅠㅠㅠ 새뷰는 나 보지도 않는데 어제 진짜 갑자기 나한테까지 불똥이 ㅠㅠㅠㅠ
내 말이 태생이 진성 동인녀 출신 집단인데. 요즘 톨들이라 잘 몰랐나 ㅠㅠㅠㅠ 아 진짜 그냥 너무 슬퍼 ㅠㅠㅠ
동바는 너무 대놓고... 메인커플이 공식 BL인데 ㅠㅠ
+ 다른작품도 헤테로에 벨섞는게 아니라 걍 그세계는 뭐건 모든 형태의 사랑은 옳다는 클램프 특유읰ㅋㅋㅋㅋㅋ 세계라서
그니까 새벽에 내가 할미톨이라 새벽잠이 없긴 하지만 속상해서 ㅠㅠㅠㅠ
속상할만하다 세이스바는 그쪽 원작자 나라에서도 nn년을 그래서 뭐라고 말했는데??? 의 고통을 서로 함께 끌어안고 둘은 찐사랑을 한다고 우는 장르인데 ㅠㅠㅠㅠㅠㅠㅠㅠ애초에 일본 동인이 프로 등용문일때 비엘 2차 하다가 올라온 팀이고 비엘 기본으로 다 깔고가고 헤체로 지엔 연령차고뭐고 싹 다 먹는 곳인데 클램프작품을 예시로 들면서 헤테로에 비엘 부었다고하면 억울하지... 거긴 꼬옥 따져야한다면 벨이 기반이었는데
그러니까.. 일본에서도 사스가 클램프니까 하면서.. 다들 클램프는 헤테로로 안 보는데...ㅠㅠㅠㅠ정말 대나무에 소리지르고 싶어.. ㅠㅠㅠ 어제 정말 억울했어 토리야 고맙다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니까 내말이.. 어제 대체 내가 무슨 일을 본건지 모르겠어.. 괜히 글 클릭해서 ㅠㅠㅠ
카캡사 염두하고 한 말이어도 얼척 없는데 동경바빌론 보고 순정에 BL 섞은거라니ㅋㅋ 작품 제대로 보고 하는 소린지 의심스러울 정도 아냐? 작품 보고도 저런 소리 한거면 진지하게 독해력 문제 있는거임..
그니까.. 도대체 아무리 비엘이 싫어도 왜 그 예가 클램프 동바야 ㅠㅠㅠㅠ 그냥 새뷰도 안보는 내가 글 클릭한게 죄다 ㅠㅠ
톨들 댓글 때문에 내가 위로가 된다. 90년대에도 후려치기 있었거든.. 근데 요즘같이 선진화된 세상에서 또 그럴줄 몰랏어서 ㅠㅠㅠㅠ
그니까 세이시로 원조 광공이었는데 이 사람때문에 90년대 비엘계 난리난리였는데 ㅠㅠㅠ 아 세월이여 ㅠㅠ
그 플 안달려서 이런 댓이 있는 줄도 몰랐다... 동경바빌론 봤으면 절대 이걸 클램프가 순정HL에 BL섞어서 싫었다는 등 말했을리 없다는 걸 알텐데...ㅋㅋ 나 혹시 몰라서 동바 폈는데 1권 16쪽에서부터 호쿠토가 "세이시로 씨랑 스바루는 역시 뜨겁다니까!" "숨길 게 뭐 있어? 세이 씨는 스바루한테 첫눈에 반했다고 늘 그러잖아." 이러고 있는데...ㅋㅋ ㅠㅠ 호쿠토랑 스바루는 쌍둥이 남매에 주인공은 스바루, 연애전선은 세이스바로 고정된 이 상황에서 순정HL을 찾는 것도 놀랍다. 카캡사를 염두에 두고 쓴 글이어도 황당하고 X를 염두에 두고 쓴 글이어도 으음.. 스러운데 동바라니 진짜 안읽어본거같아.. 애초에 클램프 작품을 한 번도 안 읽은 사람이나 할 수 있는 얘기같음 진짜 ㅋㅋ ㅠㅠ
그니까 ㅠㅠㅠ 아 진짜 그렇지 않아도 예전 90년대도 그때는 대놓고는 안하고 돌려서 후려침이 있었는데, 진보한 시대에도 이런 일을 또 겪을 줄 몰랐어서.. 클램프는 애초에 진성 동인녀 집단입니다 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세이시로는 원조 90년대 광공입니다 ㅠㅠㅠㅠ 소리지르고 싶었어 ㅠㅠㅠㅠㅠ
어떻게 동바를 보고 그런 소리를 하지...?ㅋㅋㅋㅋㅋㅋ신기하네
그니까 ㅠㅠㅠ 동바는 클램프가 상업성 제일 빼고 그린 마지막 작품인데 ㅠㅠ
내말이 내말이 ㅠㅠㅠㅠㅠ
부끄럽지만 해적판 처음봤던 93년에도 모두 입모아 이건 사랑이라고 그랬어 ㅠㅠ
그니까ㅠㅠㅠ 물론 지금도 그시절 친구들하고 만나면 안이뤄져서 그 어떤 투디 캐릭터들보다
마음에 오래 남았다고 하지만 ㅠㅠㅠㅠ 진짜 요즘 벨툰 작법은 아닐 지언정 이건 순정에
비엘 섞은 게 아니라 진짜 찐비엘 이었어요 외치고 싶었어 ㅠㅠㅠㅠㅠㅠ
그냥 클램프를 까고 싶었던 거라고 추측해봅니다
동경바빌론과 클램프를 예로 들 정도면 그 지경이면 그냥 작가 성향, 작품 주제와 인물 관계도, 내용 같은 아주 기초적인 걸 아예 파악 못 하는 거 같은데, 그리고 작가가 그리고 싶은 세계가 있다는데 거기에 감 놔라 배 놔라 하지 말고 그런 애들은 그냥 자기 창작을 했으면 좋겠어. 그게 아니면 본인들 취향에 안 맞으면 다른 작품 보는 게 가장 쉽고 빠른 길이지 클램프 주특기가 혼합 장르인 거 검색만 해도 알게 되는 건데 자기 취향 아니라고 아무 말이나 막 하는 건지… 근데 요즘엔 콘텐츠 즐기는데 그런 것도 하나하나 알려줘야 하나? 뭐 어디까지 알려줘야 해? 작가들한테 사기니 뭐니 이상한 소리나 하고 만화 보고 그럴 게 아니라 자신들의 무지와 무례함을 깨닫는 게 먼저인 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