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콩쿠르) 더콩쿠르 완결났었어.....??혹시 스포해줄 톨 잇니....??

1) 의주가 우승

2) 호경이는 나중에 다른 대회에서 우승

3) 의주가 우승은 했지만 바이올린으로 연주하는거 일도 안나옴 

난 호경맘 임대 불호 였음

토리 말머리 더콩쿠르로 바꿔야해~

헉 말머리 수정했어.....!!알려줘서 고마워!!
ㅇㅏ니... 의주가 우승하는구나.....나 진짜 호경이 오케스트라 연주하는데에서 나도 같이 눈물 터질만큼 호경이한테 이입했어서 그런가 왠지 모르게 섭섭하네......ㅠㅠ

난 엔딩 좋아함.. 콩쿠르라는 게 예술성 있는 특출난 재능형 천재보다 기계처럼 완벽하게 연주하는 노력형 천재한테 유리하다는 게 일종의 클리셰기 때문에 의주가 상 받은 게 나쁘지 않았고, 호경이는 콩쿠르 참가를 계기로 더 발전하게 되고 음악가로 성공하는 것까지 좋았어. 13권 완결이니 끝까지 보는 걸 추천~

극불호야 엔딩이 어찌되든 납득을 시켜야하는데 납득이 전혀 안감 절정으로 치닫다가 갑자기 ???????????? 뜬금포로 끝남 클리셰를 부수고싶었다.. 는건 알겠지만 진짜 그 의미밖에 안남은 엔딩 전개가 엔딩과 부합하지 않아

난 우승을 못해도 어떻게든(??? 바이올린은 가지고 끝날 줄 알았어...

거의 한 권 분량동안 바이올린 외전이 나왔으면서 ㅠ.....

의주가 우승했고 바이올린은 존재감 사라짐. 난 극불호여서 싹 삭제했어

스토리 자체는 위에서 자세히 설명해줬고 나도 개인적으로 극불호였음 내가 호경 맘이라 그런 것도 있지만 의주 콩쿠르 초반부터 부상 상태였는데 호경이는 물론 컨디션 ㅅㅌㅊ에 의주 상위 호환이라 할 수 있는 참가자까지 재치고 우승한게 납득이 전~~~~혀 안 갔고 13권이라는 길지 않은 분량 중 장장 한 권 분량으로 서사가 그려진 바이올린이 갑자기 증발했으며 콩쿠르 이후 후일담도 너무 무성의였음 단순히 호경이가 우승을 못했다는 사실 자체에 화난게 아니라 부상자 우승+바이올린 증발+콩쿠르 이후 서사 부실의 콜라보라 나한텐 진짜 극극불호 용두사미 엔딩으로 남아버림...

난 엔딩의 흐름자체는 만족했거든. 아무리 천재여도 그간 정형화된 콩쿨에 맞춰 십년이상 노력해온 참가자들(당연 기본재능들도 있고)을 한방에 다 찍눌하고 우승하는건 너무 비현실적이라 적당히 준우승정도로 두고 그간 노력해온 참가자가 우승하고, 이후에 호경이가 그 재능을 개화시켜나간다 이런 전개는 좋았어. 

다만 손목부상도 있었는데 의주가 쟁쟁한 참가자들을 제치고 받는다는것도 개연성 떨어지는 느낌이고, 사실 전체 전개 과정도 뭐라고 콕 찝어 말하긴 어려우나 콩쿨내내 그냥 오오 호경이 오오.. 이런느낌만 있지 탄탄한 전개같지도 않고, 콩쿨 이후 서사도 호경이 외엔 애매하고 우승상품 바이올린도 우승 후의 가치에 대해 나오지 않는 등 작가의 미숙함이 많이 드러나서 아쉬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