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넘쳐 쓰는 추천글이야!
내가 근래 본 만화 중 가장 재미있어서 모두에게 알리고 싶었어
제목은 더 콩쿠르
제목에서 느껴지겠지만 클래식만화야.
피아노의 숲, 금색의 코르다, 4월은 너의 거짓말 등등 다 재미있게 봤는데 우리나라에도 클래식에 관한 만화가 있다니 감개무량하다 ㅠㅠ
스포 최대한 빼고!
스토리는 주인공인 호경이의 바이올린이 망가지는 것으로 시작해
고치려고 했지만 너무 비싸서 보류했는데 우연히 기회가 되서 우승하면 바이올린을 공짜로 주겠다는 콩쿠르에 나가게 돼
알고보니 그 콩쿠르는 요절한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성재경의 바이올린이 걸린 전세계에 내로라하는 바이올리니스트가 경쟁하는 대회였고
그 콩쿠르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 만화야!
인물 소개!
안호경
너무 좋다 ㅠㅠㅠ 키도 크고 얼굴은 삭아보이지만 고등학생이야.
클래식 만화의 주인공에 어울리는 바이올린 천재야.
넉넉지 않은 가정환경과 (이 만화를 보면 음악은 돈이 많이 든다는걸 느끼게 해줌 ㅠㅠ ) 의주에 대한 미안함으로 바이올린을 포기하고 취미로만 쳤어.
연습하던 바이올린이 망가진 것을 계기로 콩쿠르에 참가!
송의주
어릴적 호경이가 바이올린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된 인물이야. 부잣집 도련님 스타일에 전형적인 노력파+재능이 합쳐진 바이올리니스트야.
많은 콩쿠르에서 우승한 전적이 있고 천재로 이름을 알리는 중.
자신 때문에 호경이가 바이올린을 포기했다는 것을 알고있고 그것에 죄책감을 느껴.
천재인 호경이를 보면서 복잡한 마음을 갖고 있지만 질투하는 자신을 한심해 하기도 해.
이향이
바이올린 공방에서 바이올린 수리와 제작을 공부하고 있어.
바이올린을 고치러 온 호경이의 재능을 알고 바이올린을 빌려주며 콩쿠르에 참가하기를 제안했어.
수리, 제작을 공부하고 있지만 막상 누군가의 바이올린을 고치는 일은 망설이고 자신 없어해.
콩쿠르에서 선생님과 함께 참가자의 바이올린을 손봐주는 일을 해.
던컨 오헤이
잘생긴 덩컨.
콩쿠르에 참가하는 바이올리니스트야.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성재경의 라이벌이라고 할 정도로 엄청난 연주를 해.
이 대회에서 우승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예상되는 인물이야.
스포 (8권 내용)
사실은 이 콩쿠르의 주최자였어. 성재경과는 어릴때부터 알아왔고 애인었어 ㅠㅠ 그리고 향이와는 의붓남매야.
그 외에도 많은 참가자가 있지만 내 최애 4명만 뽑아왔어!
사실 만화에 나오는 모든 애들이 다 좋아 ㅠㅠ
등장인물 개인개인의 성장 후회 등등 인간적인 감정선도 잘 표현해서 입체적이고 콩쿠르 자체도 흥미진진해.
특히 호경이와 의주의 관계가 가장 매력적이라고 생각해.
처음에는 모차르트와 살리에르 같은 관계인가 하고 피폐해질까 걱정했지만 둘은 풋풋하고 청춘이어따... ㅠㅠㅠ
재탕도 많이 할 정도로 청량한 느낌이 드는 만화야!
만화는 현재 이북으로도 10권까지 나왔고 다양한 플랫폼에서 볼 수 있어! 난 리디에서 봄.
(난 아직도 우리나라에 종이 만화 잡지가 나오는줄 몰랐다 ㅠㅠ 내가 마지막으로 본 만화잡지는 팡팡이야.. 아는사람? ㅎ)
웹툰은 아니지만 이북으로 연재도 볼수 있당! 난 존버 하지만... 현재 75화까지 나왔어 ㅠㅠ
격주로 연재되서 한달에 두 화 정도 나오지만 휴재도 종종 하는 거 같아.
그래도 이제 슬슬 콩크르가 막바지에 접어들었으니 (10권기준) 100화 정도 완결이 아닐까 예상하고 있음!
그림체도 이쁘고 내용도 튼실한 더 콩쿠르 같이 보고 다른 토리들의 글도 보고 싶어서 처음으로 추천글 써봤어 ㅎㅎ
토리들아 더콩쿠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