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유료분 스포O 스압O 잡담O 영업글X 감상글O

안 본 톨들에겐 당연히 강스포

 

 

올리는 짤과 대사는 무관할 수 있음

멸은

필은

 

초반부터 우당탕당 선과 악의 의견 대립 구도가 나오지만 불날 보면 볼수록 멸과 필이 노골적인 대립 관계라고 생각 안해서..

내안의 멸과 필은 이런 느낌이야

선악 vs 최악  

멸은 늘 '나쁜' 쪽의 필을 받아치고 있어

의지하고 있지만 일단은 필의 모든 걸 쉽게 수긍하지 않고 항상 살피고 의심하지

 

 

 

 

[ 멸에 대한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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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소장님에 대해 경고하고 있어.

물론 딱히 좋은 사람이 아닌 건 사실이고 가끔 이상하게 굴어.

 

그렇게 많은 영화를 본 것도 처음이고

꾸준히 누군가랑 같이 밥을 먹은 것도 처음이고

시답잖은 얘기나 내기 같은 걸 하면서

마침내..

무언가에 속해있다는 걸 느낀 건 처음인데.

 

<파브릭> 중에서

 

 

 

난 멸 캐릭터 디자인이 마스코트처럼 귀엽지만, 멋있게 나오는걸 좋아해!

실제로 보면 위압감 느낄거..

주조연 대부분이 180 이상이거나 전투력과 포스 만렙들이라 멸의 귀여운..; 묘사는 그럴수 있을것 같음 나이도 어리니까

 

밑도 끝도 없이 착하기만 한 사람이 아니라 나름대로 도덕적 기준이 세워져 있고

에킨 덕분에 피해의식에만 절어있지 않고 살아가는듯.

 

아이들에게 다정하게 대해주고 도와주는 이유도 보호해줘야할 약자,혹은 어리고 약했던 자신이라고 생각해서가 아닐까

필에게 있어 멸은 판도라의 상자의 희망처럼 바닥에 말라붙은 인간다운 감정을 되새기는 존재같아

그 양심조차도 딱히 자기 감정이 아니라 >멸이< 싫어하니까 신경쓰는거고.  

 

멸이 여캐였더라도 위화감 없을거 같은데  

작가님이 굳이 여주한테 그런 포지션을 줄거 같진 않고..

필이 여캐랑 붙었으면 난 필 이해하기도 싫고 그 예쁜 얼굴조차 싫었을거야 이런 미친 놈을 봤나ᕙ( ︡’︡益’︠)ง 

 

 

 

  [ 멸에게 필이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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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제가.. 소장님을 좀 측은하게 여기는 걸지도..
소장님이 어린애처럼 군다고. 그런식으로 행동하면서 저에게 관심을 요구하고..
어딘가 위태로워 보이기도 하고..
그래서 지켜봐 줘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 건지도 몰라요...
 
<냉전> 중에서
 
나에겐 엄마가 있지만... 소장님에게는 아무도 없다.
많은 타인이 소장님을 원하지만
소장님이 정작 원하는 건 그들에게 없다.
 
<냉전> 중에서
 
 
 
 
 
+
인성 내다버렸으니 얼굴이랑 재산이라도 잘나야지 - 재결합
 
솔직히 말하면 소장님이 미인이긴 하죠.
예쁘면 뭐 해 성격이 재수 없는데 - 냉혈한
 
필의 미모는 인정받았다.  '미모'는.
 
+
여담인데 멸도 은~근히 자기 외모 잘 활용하고 있는것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특히 필한테 꽤 먹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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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멸은 <냉전> 에서 결정적인 순간에 필의 손을 잡지 않았어.

난 그 장면이 단순히 필이 팔찌로 감시했단 얘기를 들켰을까봐 노려보는 줄 알았는데 다시보니 마틸다의 손을 잡아서 화난 거였더라

필은 자기 잘못은 까먹고 단지 멸이 동족인 자신을 목숨이 위험한 순간에서조차 신뢰하지 않은 것에 대해 빡쳐하는 것 같음

이건 1부 때니까 2부는 어떤 변화가 있을지 궁금하네  

어쨌든 멸의 원 안에 필을 들어오게 했으니

 

 
 
그런 멸과 비슷한 불날의 인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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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감정을 얻는 로봇 이야기를 좋아해.
다른 존재에게 인격을 부여함으로써 그것을 소중히 대하게 되잖아.
인간이 인간을 해치는 게 더 끔찍한 일이 아닐까?
전투가 너무 당연한 일이 되어서 끔찍하다고 인지 못 하는 것이 더욱 끔찍한 게 아닐까?
명백한 악의를 가지고 다른 존재를 해치는 게 말이야..
유령거미를 만든 건 인간이고
전쟁터에 투입한 것도 인간이니까..
 
 <로봇 3원칙> 중에서
 
 
바나는 해결사들 중에서 따뜻한 심성을 지닌 인물이고, 무기대신 발차기로 공격해
바나는 자신의 삶이 편해지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멸 역시 평생 벌 받으며 살아가야 한다고 말하지
바나도 고생길이 훤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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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미래로 갈 수 없어요.
내가 미래를 원한다고 해도 갈 수 없어요.
내가 할 줄 아는 건 지저분한 일 뿐이니까.
그외에 다른 건 전혀 할 줄 모르니까.
새로운 것을 배울 생각도 없고 자신도 없으니까.
 
그래도 동경하는 사람은 있어요.
내가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하지만 난 그렇게 될 수 없어요.
그러니까 여기서 바보같은 대화나 나누고 있는 거겠죠.
 
<방아쇠> 중에서
 
 
나는 강하고, 그러므로 위험한 상황에도 별다른 용기없이 뛰어들 수 있다.
하지만 넌 다르다.
자신에게 무리가 될 거라는 걸 알면서도
너보다 약한 존재를 지키기 위해 뛰어들었지.
그것이야말로 용기다.
 
<냉전> 중에서
 
 
마틸다와 빌다도 멸과 비스무리한 것 같아. 최악이냐 아니냐 따지자면.
틸다는 소중한 것을 잃은 아픔이 있고 필의 민낯을 알게 된 후로 쓰레기 취급하지.
그런 필 옆에 있는 멸이 언젠가 다칠까 봐 걱정하고.
 
빌다는 싸움인이라 완전한 선이라고 보긴 힘들지만
플레이도 깔끔한 선수고
무엇보다 마인드가 너무 이상적이야. 멸의 대사처럼 빌다야말로 "진짜 영웅"에 걸맞는 인물이겠지. 방법은 달라도 칸 처럼 결국엔 정의를 추구하는 인물이니 비슷한 궤의 인물이라고 봐도 될듯.
 
 
멸은 흑화해도 괜찮은데 빌다랑 바나는 반전같은거 없었으면 좋겠다..멘탈 털리는건 나겠지...

 

[ 멸의 앞날 ]

 

오컴이 멸의 존재를 알았고 <방아쇠>에서 필의 무의식에서 멸이 등장한 것을 보고했을테니, 필의 약점으로든 뭐든 이용해먹을것같아

(((((((멸)))))))

 

 

 

 

 

[ 필에 대한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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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보여도 초초초미남 비율도 개쩌는 다비드의 현신 왕가떡대남입니다 바선생 아님 

 

 난 '살아있어'.

죽은 것도 산 것도 아닌 너희들과 달라.

-가끔 넌 정말 이상해. 이해하지 못하겠어.

그럼 이해하려고 하지 마.

하지만..

너라면 날 이해할 수 있어.

이해하게 만들거야.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중에서

 

 

개 때문에 자신의 안전을 버리는 멍청한 놈이 이 세상에 어디있냐고

말도 못하고 보답도 못하는 동물을 도와서 어쩌겠다는건데?!

좀 더 우월한 종이 살아남아야 하는 게 당연하잖아!

 

<냉전> 중에서 

 

 

필은 불멸자가 인간이 아닌 괴물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불멸자의 세계를 좀비밭이라 칭하며

자신은 살아있고 죽을 수 있는 특권을 가진, 즉 우월한 존재라 여겨

멸이 '필멸자인게 굉장히 좋나봐요' 물었을때도 필은 '그래' 라고 대답했어.

비유적인 표현인 줄로만 알았는데 필 이놈 이거 진심이었냐..

 

더군다나 필은 동료에게 쓰레기 취급, 오컴에게는 요주의 인물로 찍힐 정도로 위험분자야.

필와 완전히 결이 같지는 않지만 작중에서 괴물 또는 병기라 불리는 인물이 있어

 

바로 '칩' 과 '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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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강함에 대한 호기심이 있음.

내가 좀 더 강하고 교활해지기 위한 거름으로 사용될 것임.

 

<전조> 에서

 

 칩 강하고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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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같은 놈들은 반성없이 계속 똑같은 짓을 저질러.

왜인 줄 알아? 자신에게 권력이 있다고 믿거든.

너희들을 '강자'의 위치에서 '약자'로 끌어내려,

그들의 공포를 똑같이 느끼게 하는 수밖에.

 

<제왕> 중에서

 

 

 아동성추행놈 거시기 시원하게 자른 만화는 난생 처음 봄 

 교도소도 나름대로 설정이 있어서 가볍게 지나가는 사이다가 아니라 진지하게 느껴졌음

그리고 필이 칸을 '인간병기' 라고 하거나 칸이 처음부터 해결사면 일거리 없었을 거라고 하는 부분에서 굉장히 호감갔음 

필이 세계관 최강 또라이가 파워로는 최강자가 아니라는 게ㅋㅋ

뭔가 어두운 과거가 있는 것 같은데 짱짱쎈캐라 별로 걱정이 안된다

 

오컴이랑 케미도 좋고(?)

필이나 칸보다 오컴이 세계관에서 제일 무서움 칸도 오컴 말이라면 숙이고 들어가는듯

청장님 멋있는데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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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노스

칩이 강함을 추구하며 자기의지로 인간을 공격할 수 있게 한 장본인

노스는 불멸 프로젝트의 전설급의 연구자고 오래 산 만큼 똑똑해 여러모로 대단함

그래서 이제 죽고 싶은 사람.

노스야말로 필의 염원(?) - 다시금 필멸자의 시대가 도래하는 것 - 을 이루어 줄 인물이 되겠지

필이 멸을 자신의 정신적 지주 같은걸로 쓰고 싶다면

노스는 자신의 장대한 계획의 중심에 이용하고 싶을거야

아마 별 일 없으면 필은 노스를 버릴 일은 없겠지. 노스가 필을 배신한다면 모를까ㅋㅋㅋㅋ

 

 

그외에도 어떤 점 때문에 머리맞은 기분

 

https://twitter.com/HGG_427/status/1179003916094099456

 

 진짜 보면서 좀 반성한게(이거 말고도 많지만) 중장년, 노년층의 미친 과학자 이미지는 나에겐 늘 '남자'였어

빌다도 한두화 보고 알았는데 왜 착각했을까? 신선하면서 반성함 다시보니 제대로 보이더란..ㅎㅎ편견이란 참 무서워  

 

 이중에서 노스가 가장 필과 가치관 내지는 목적이 비슷할듯 개구쟁이 표정도 필이랑 좀 닮은듯하고ㅋㅋ

 

 

이 외에도 불날 세계에는 물리적 강자나 또라이가 많기 때문에

필이 딱히 필 자체로는 지하심리 조지면서까지 위협이 될만한 놈인지는 모르겠으나

유료분에서 확실히 알았음. 필이 가진 불멸자에 대한 생각만큼은 바보멍청이 쏘패놈이라는것을

 

 

 

 

 [ 필에게 멸이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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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 사회생활을 하면서 거절당해 본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모두가 나를 원했지.

연정의 상대로서, 후배나 선배로서, 친구로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뭐든지.

하지만 멸은 '변수'야.

내가 겪어본 적 없는 유형이고,

나를 거절할 가능성이 높은 인간.

 

<카운트다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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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나 걱정해주는 거 재밌어서 그랬어.

난 네가 날 인간 대 인간으로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그게 아니라는 거잖아.

적어도 날 신경써준다는 거잖아, 그렇지.

난 누군가에게 따로 관심을 요구할 필요가 없어.

가만히 있어도 뭐든지 따라붙고, 뭣보다 내가 타인을 원한 적이 거의 없어.

그런데 넌 절대로 내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고..

꿰뚫어 보기 쉬운 것 같으면서도 무슨 생각을 하는지 전혀 모르겠어.

그래서..

예측 가능한 반응을 끌어내고 싶어서 네가 싫어할 걸 알면서도 일부러..

내가 잘못했어. 

 

<냉전> 중에서

 

 

그러는 소장님은 절 이해해주지 않잖아요.

사람 간에 어떻게 완벽한 이해라는게 존재하겠어요?

관계라는 건 아무리 절친한 사이여도

적당한 타협을 함으로써 유지된다고 생각하거든요.

타협을 할 수 없다면 돌아서는 거겠죠.

 

<냉혈한> 중에서

 

멸은 이전에도 마니또 에피에서 비슷한 말을 했었어 (필이 먼저 내가 편하게 지내려면 네가 필요하다 입털음)

-

저희는 체질이 같다는 이유로 급하게 맺어진 인연이잖아요.

서로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는데

어떻게 상대를 사람 대 사람으로 소중히 여기겠어요.

저도 소장님이랑 같이 있으면 한결 안심되는 건 사실이지만..

소장님의 본질까지 좋아하게 되는 건 힘들겠죠.

저랑 너무 다르니까.

아마 저희가 필멸자의 시대에 태어났다면

저와 소장님이 만날 일은 절대 없었을 거예요.

-

 

멸은 일반적인 상황에 대해 말을 한 것 같지만 결국 아직도 당신을 이해할 수 없다고 한 셈이 되었고

멸에게 가장 원했던 '진정한 이해'를 받을 수 없게 된 필한테는 더없이 완곡한 거절과 협박으로 들렸겠지

그리고 멸과 필은 시대가 맺어준 인연(...)이니까 이런 시대만 아니었어도 우리는 이어지지 않았을 얄팍한 관계라는 거고.

 

 

 

 

 

 [ 필은 멸에게 이해받을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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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은 처음에는 멸을 붙잡아 자기 옆에 두려고만 했어. 세상 저만 잘난 놈이니 재력과 미모(?)로 신체적 안위만 살피면 괜찮은 줄 알았지. 마치 강아지 귀엽다고 데려와서 대충 사료나 제 때 주고, 잠깐 귀여워해주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아무런 주의없이 팔찌로 일거수일투족 감시하고 귀찮게 굴면 손가락쯤은 부러뜨리려 했으니까.

그러다가 <마니또> 즈음부터  멸에게 단순히 돈이나 쥐어주는 것만으로는 안된다, 멸에게 무슨 사정이 있다 = 알아내서 케어해줘야한다

고 차츰 인식한 것 같아 멸한테 몇 번이나 미모 빔을 쏘아봐도 번번히 실패했지(그리고 멸이 미인이라며 수긍하자 엄청 좋아함)

물론 멸이 다치는 것에 표정도 못 숨기고 굉장히 예민하게 반응하고, 사무소에 앉아서 같이 영화보고 밥먹고 문자하고.. 이런 것들은 멸이 자신과 "동족"이라서 필도 편하게 대한 부분은 없잖아 있겠지만.

 그 후로 미미하게나마 멸을 붙잡을 수 있는 방법들을 고려하기 시작해. 딸기 케이크 대신 다른 케이크를 사주거나, 가상 수족관에 관심을 보이니 사무소에 어항을 꾸며 놓을까, 아니면 개를 들여놓을까..

 

결국 멸은 필이 사무실에 개를 데리고 와도 좋다고 한 후로 눈에 띄게 그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했어. 필이 보기에는

최신화를 보면 멸이 마음을 열었다기 보다 좀 더 편하게? 막 대하는듯. '필은 이렇다'고 정의하고 나니 대하기 쉬워진 걸까

 

 

필은 멸이 일부러 놀라는 거 보려고 발 구르고, 술 먹여서 반응 보려고 하고,  막말해서 멸이 화난 표정보고 흥미있어하고, 멸이 조금이라도 악한 내면 보이니까 좋아하더라(그냥 웃는 건지)

인간적인 관심이라기엔...약한 동물을 건드려보는 재미..? 아니면 자신과 동급인지 아닌지 알아보려는 거 같아

'너도 나랑 똑같(이 쓰레기)지? 이런 나 너는 동족이니까 이해할수있지?' 이런 반응을 끌어내 보고 싶어하는 것 같았어

단순히 장난끼가 많은 걸수도.

 

다만 멸이 왜 머리나 몸을 함부로 만지는 걸 싫어했는지, 술 절대 안 마시려고 했는지 등 나중에 알게되니까

필은 멸이 까분다고만 생각하겠지만.. 필 멸한테 상처나 안줬으면..

 

 

 

멸에게 체질을 깨닫게 된 일을 집요하게 (1,2부에 걸쳐) 묻는 건 유일한 동족으로서

멸이 자신에게 비밀을 말해주며 자기를 신뢰하고 의지해줬으면 하는건지, 아님 나도 내 비밀을 보여줬으니 너도 보여줘! 수준의 아이같은 행동인지.  이유는 궁예해봐도 모르겠다ㅋㅋ 작중 필을 향한 묘사인 다섯살짜리 단어는 세 번이나 봤음. 필 취급 좀

 

필이 하는 말은 묘하게 이해가고 또 이해하고 싶어. 난 멸이 무조건적인 도덕책 같은 인물로 봤을때는 필 편이었거든 멸이 왜 착한척 하지? 싶고 불멸자를 향한 악의도 음 그렇군ㅇㅇ 대충 넘길수 있었고..

이제 필이 미친놈으로 인식되니까 아무리 멸에게 잘해줘도 저것이 지금 진심을 말하는지~거짓말을 하는건지~잘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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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자들이 소장님이 필멸자라는 이유로 괴롭히거나, 그러기라도 했어요?!

그래서 이렇게 증오하는 거예요?!

그런 거라면 얼마든지 이해해 드릴게요!

 

소장님 혹시..

그냥 남을 해치는 게 즐거운 거예요? 

 

<파브릭> 중에서

  

 /

 

 

난 하마터면 불멸자에 의해서 체질이 까발려질 뻔 했어.

고등학생 때..그러니까 내 체질을 알아챈 시기에. 내가 가장 아꼈던 사람이 있었지

그녀석이 하려고 했어. 나를 죽이려 했다고.

그러니까 난 불멸자가 미워. 알겠지?

 

<카운트다운> 중에서

 

필이 거짓말은 안 한것 같은데, 주변 상황은 쏙 빼고 결과만 말한것 같은 느낌?

필 어떻게든 커버 쳐주려 했는데 쓰면 쓸수록 노답이라는 결론 밖에 나지 않았다는 슬픈 결말.. 그래도 파브릭 조아해...

 

 

 

 

 

[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에게 특별할 수밖에 없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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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제게 호감을 느끼고 다가와도,

제가 누군가에게 호감을 느껴도 제쪽에서 늘 거리를 뒀죠.

스스로를 고립시켰어요..

 

/

 

나도 그래.

나도 진실한 관계 같은 건 포기하고,

혼자서만 살아왔다고.

 

 <가장 보통의 존재 / 마니또> 중에서

 

 

 

-죽으면 정말로 편해질까요? 소장님은 그런 생각 해본 적 있어요?

아니? 난 사는 게 너무 즐거워서 안 죽고 싶은데?

그러는 너는. 내일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 한 적이 있다는거야?  

 

혹시 죽을 거면 나 죽은 다음에 죽어. 혼자 남는 기분 느끼기 싫으니까.

-위험하니까 난간에 기대지나 마세요.

 

<언젠가 나눴던 대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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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 내 몸을 갈라보면

그 안은 '다른 존재에 대한 애착과 걱정, 그리고 죄책감'으로만 이루어져 있을 것이다.

죽는 체질인 나의 생존에 방해가 될 뿐인데 놓지를 못한다.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게 태어났더라면 좋았을 텐데. 소장님처럼.

소중하게 여기는 것도 없고. 집착하는 것도 없고. 내가 원할 때 놓아버릴 수 있다면 좋을텐데.

 

<냉전> 중에서

 

 

 

- 분해요?

제가 소장님이 원하는 대로 움직여주지 않아서?

뜻대로 하고 싶은데 그렇게 되지 않아서?

그래.

 -뭐, 인생이 조금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간다고 세상이 망하는 건 아니잖아요.

 길에서 벗어났다면

발로 내딛는 곳을 길로 만들면 돼요.

어디로 가든 끝은 나오게 되어 있어요.

 

우린 결국 죽으니까..

 

'스텝이 꼬이면 그게 탱고예요'

 

<냉전> 중에서

 

 

[ 필이 바라는 것 ]

파브릭옹(2XXX~)이 '불멸자열등좀비설'을 내린 이유는 그가 진짜로 하고 싶은 건 필멸자가 늘어나서 또는 불멸자가 전부 없어져서 정상의 범주에 들고 싶은거같아

돌연변이가 많다면 그건 이미 돌연변이가 아니게 되니까.. 불멸의 세상에서 자기만 열등한 취급을 받기 싫었던 게 아닌가 싶어. 필은 체질로 급을 나누고 자기는 우월하며 불멸자는 열등하다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있더라 필..인종과 성별로 급을 나누는 게 나쁘듯 체질로 급을 나누는 것도 좋진 않어.....아니 얘네 그냥 불멸의 영약 먹으면 안되는거냐??ㅠㅠㅠㅠ왜 이렇게 고생을 하는 거야..살려줘..(사고력이 없는 편)

너무 피해의식이 크고 자기방어도 강한 것 같아 이 점이 바로 멸과 좀처럼 점을 찍지 못하고 평행선을 달리는 이유겠지

정말 필을 이해하려면 할수록 멸의 대사가 떠오른다 차라리 필멸자에 대한 차별이 심각한 상황이라면 이해가 되는데..필은 잘 살았으니까..잘 살았다고해서 차별이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닌데..혹시 알게 모르게 가정학대라도 겪은건가 싶고..와 어렵다 진짜 필 너무 어려워!

 

 

 

[ 필의 앞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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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필이 멸을 만난 이상 대차게 파멸했으면 좋겠어.

필이 방아쇠 에피에서 "망할 자식 넌 늘 나한테 파멸만을 안겨줘!" 라는 대사를 보고

멸은 필의 세계를 부수러 온 파멸자라고 생각함

아가씨의 유명한 그 대사처럼.

그렇다고 멸이 무슨 필만의 대체불가한 구원자가 되길 바라는건 아니고..필 혼자 무너진 세계에서 정신 챙기고 알아서 일어났으면 좋겠어

정신차려 이 아름다운 놈아

 

 

 

 

[ 궁금한 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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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 대사 중 "'우리'는 벌써 두명이에요. 분명히 더 있을 거라고요."

-> 필멸자가 더 등장할까? 만약 등장한다면 필은 멸을 버리고 그 자에게 갈까?

이 대사 때문에 필멸자가 한명 더 나오면 어떻게 될 지 너무 궁금함

 

 

-멸이 카운트다운 에피에서 "다음생에 저희 둘 다 고양이로 다시 태어나면~"이라는 대사 중

-> 나도 사멸교 타도나 기타 인물들의 결말은 해피엔딩이길 바라는데, 둘의 결말은 죽어서 고양이로 환생하는게 아닐까 싶음ㅋㅋㅋㅋ

 

 

-오컴의 이름이 '메리 블러드먼'이고 등장하는 약의 이름이 '블러디 메리'.

-> 별 의미없는 맥거핀일것 같은데 그래도..

오컴이 냉전 에피에서 경찰청의 위신을 중시하던 행동때문에 최종보스이길 바라고 있음 

칸이나 빌다는 폭력을 어쨌든 정의롭게라도 쓰고있지만 오컴은 아니니까..

골고타는 입만 놀리는 놈일지도 모르고 전체적으로는 오컴이 가장 만만찮은 인물일듯.

오컴 위의 인물이 더 나오거나.

 
 +
짤 제한 때문에 못올렸음
사랑과 전쟁 에피에서 어니와 함께 있던 인물은 누구였을까? 오컴인 줄 알았는데 이 다음 컷에 어니가 오컴한테 연락할거라고 했어서..
필한테 '너는 유능하지만'~ 어니 어깨 잡고 말린 인물..궁금하네 루빅인가..
 
 
 

그리고 제일 궁금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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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은 멸 가두고 협박해서 이해시키면 될 걸 왜 저렇게 젠틀한 척 공을 들이지?

-> 필은 바보야

어차피 멸 자체가 좋은게 아니라 멸의 체질이 필요한거잖아. 필멸자면 멸이 아닌 누구라도 좋은거잖아. 그냥 멸한테 솔직하게 나 이해해달라고 말해도 물리적으로 도망 못갈거같음

 

라고 생각했던 지난날의 나 유료분보고 생각이 바뀜

-> 필은 멸이 자기처럼 우월한 존재니 굳이 힘으로 통제하지 않는것같음. 그리고 하나뿐인 동족을 막다뤘다가 호로록 죽어버리기라도 하면?

멸한테 감정에 호소하면 좀 먹히니까 심리전으로 전략 바꿈

36년 세월을 저 잘난 맛에 살아왔을텐데 몇 개월 선량한 척 해봤자.. 아니 섬세한 가스라이팅 잘 할 수 있을런지..

 

(물론 필이나 멸이나 서로 상대를 덩치만 큰 다섯살짜리라고 / 다루기 쉽다고 생각하는 부분에서 이미 헛다리 짚었지만)

 
 
 

 

-필은 "장담하건대, 널 해칠일은 절대로 없어. 절대로" 라고 했거든.

-> 당신이 제일 멸을 많이 다치게 할 것 같다만..

뭐 이 대사는 필이 너 외에 불멸자들은 다 치워버리겠다는 반어법이겠지


 

-필의 꿈과 무의식에서 재등장한 강물+공간 전체를 차지한 시계+ 시체가방은 뭘 의미하는 걸까

 

필의 상황을 조합해보면

아끼던 사람 / 고등학교때 동급생이 자신을 주머니칼로 찌르려 했다 / 묻으면 안될 사람을 묻었을지도 모른다 (동일인물이라는 가정 하에)

불멸자 친구를 묻은 게 그렇게 들키고 싶지 않은 비밀인가? 해결사가?

혹시 필이 불멸자인 줄 알고 묻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필멸자를 죽인 게 아닌가 싶음

그래서 멸 발견하고 생에 다시없을 슈퍼 천생연분처럼 구는 거 아닐지; 

멸도 내가 죽인 게 불멸자가 아니라 필멸자라면 살인이 되는 건데, 그걸 감당할 수 있겠냐고 묻는 게 좀 걸리고.

근데 필은 '나와 같은 존재가 또 있을거라는 가설조차 내려본 적이 없다' 고 했으니 이 궁예는 틀린걸로ㅋㅋㅋㅋ

 

 

 

 

 

[ 대사 발췌 ] - 작가님 어디 글 쓰다 오셨나 봐 수분부족으로 마음마를 일은 없겠어

 

 

판타지가 왜 안 돼? 산타도 안 믿을 놈이네.

-잘 아시네요. 어릴때부터 안 믿었는데.

 

<28시간 후>

 

 

절박한 사람일수록 믿음을 더욱 강하게 붙들고 싶어 하고,

그 믿음을 이용하는 게 '욕심 많은 사람' 이니까요.

 

<카운트다운> 에서

 

 

이전 시대의 종교들을 떠올려 봐.

그들이 아이를 강간하고 가난한 이의 돈을 빼앗고

아무리 더럽고 추악한 짓을 저질러도 그 종교는 절대 무너지지 않았어.

종교라는 건 정교하게 뿌리내린 나무같은 거야.

외부의 힘으로  완벽하게 제거한다는 건 불가능해.

이전 시대의 종교들은 사후세계를 약속받지 못하게 되자 내부에서부터 무너졌지만.

 

<냉전> 에서

작가님 미래에서 오셨어요?

 

신이 왜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겠어?
그건 신이 인간을 만든 게 아니라 인간이 신을 만들었기 때문이야.
 
<로봇 3원칙> 에서

 

 

살아있는 사람은 끊임없이 미래로 움직여야 해요.

과거에 사로잡히면 멈춘 존재가 되죠.

 

<방아쇠> 에서

 

 

 
난 그냥.. 모든 개들을 사랑한다.
사랑에는 이유가 없고
사랑하는 존재가 행복하길 바라는 건 당연하니까.
많은 걸 보고
많이 걷고
맛있는 걸 먹고
푹 쉬고
아프지 말고..
또..
오랫동안 여기에 머물러줘.

 

<모든 개들은 천국에 간다> 에서

 

개인적으로 난 멸이 나쁜 애든 아니든 애들 중에 가장 짠해.. 필은 나중에 어두운 과거가 나오더라도 적어도 경제적으로는 풍족한 인생을 살아왔으니까. 멸은 자신이 평생 행복하지 못할거라고 생각하겠지만, 나도 멸이 앞으로라도 이 세상에서 행복하게 오래 오래 살다 갔으면 좋겠음

 

 

 

 

 

[ 세계관이 성적 취향에 대해 자유로운 편이니 해보는 잡소리 ]

 

멸이 부르던 베싸메 무쵸가 대체 뭘까

궁금해서 찾아보니 실제로 있는 노래!

가사가 되게 로맨틱하더라고

 

내게 키스해 주세요

 

내게 많은 키스를 주세요 ( ˘ 3 ˘) ♡ (´▽`ʃƪ)♡

 

 

 

 

(틀릴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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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이 서류상으로 등록된 법적인 보호자가 필요하다고 한 적 있어서(진심이었는지는 알수없지만;)

멸은 냉혈한 에피보면 왠지 양성같고 필은 모르겠어 성별 상관없이 자기 미모 뽐내고 즐기기는 하는데  

 

근데 둘이 그런 관계는 안될 것 같아

필이 현재 멸한테 바라는 점이 너무나 그런 감정과는 동떨어져있어서.

뭐 멸이 자길 이해해 준다면야 마음 없이도 까짓 결혼..충분히 필은 할거같음

멸은 필 잘 고쳐서 도덕윤리개념 탑재한 이해자가 되준다면 죽기 전에는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지만

멸 성격상 필과 평생 연락이나 안 끊기면 그걸로 만족할거 같음

 

 

 

 

근데 나중에 필이 멸을 인간적으로 쪼금 귀여워는 할 거 같다

나와 동족이라서(X)

멸자체가 좋아서(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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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얘기하며)귀엽다, 그쵸~!

귀여운지 잘 모르겠는데.

-어떻게 그럴 수가..소장님 사실 심장 없는 거 아니에요?

 

이 장면에서 강아지가 보이는 구도가 아니고 필의 표정만 그려져 있어서

강아지를 본 건지 웃고 있는 멸을 보고 말한 건지 모르겠음

 

그리고

 

강아지가 정말 너무 너무 귀엽다

여기 나오는 강아지 정말 진짜 개 같아(욕아님)

만화적 판타지와 현실을 적당히 섞었다고 느꼈어 특히 빱뿅 몸짓은 엄청 귀여운데 무표정인 찐 강 아 지 

난 좀비편에 나왔던 빙고 앞발 모은 게 너무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멸필 관계성 말고도 더 얘기하고 싶은데 이만 지나갈게

  • tory_1 2020.10.05 00:3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3/02 02:21:06)
  • W 2020.10.05 01:48

    맞아 나도ㅠㅠ액션만화에 액션얘긴 안하고(연출구도액션 전부 맛집입니다 작가님 진짜 잘그림) 감정선부터 정리하고 있는 과타쿠를 보니 새삼 작가님이 얼마나 인물들 관계성을 잘 짜고 대사도 매끄럽게 잘 썼는지 알겠음 난 영화는 잘 모르지만 필이 영화 좋아한다는 설정에 맞춰 영화 오마주한 부분 찾아보면 그 영화를 몰라도 그렇게 재밌을수가 없더라

    둘이 가치관이 안 맞든 주변이 난리나든 해서 파국으로 치닫다가 마지막의 마지막에서 타협점..아니 희망을 찾았으면 좋겠어 진정한 이해라는 건 존재하지 않으니까 서로 맞춰나가면 된다거나..뭐 잘 안되더라도 잘 살다 죽었으면ㅠㅠ제목이 '불멸의 세계에서 살아남기' 이런 게 아니라 그냥 '날들' 이니까..그런 일상속의 결말도 좋을거같아 뜬금없는 결말만 아니면 좋겠어..

  • tory_1 2020.10.05 02:2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3/02 02:21:06)
  • tory_1 2020.10.05 02:2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3/02 02:21:06)
  • W 2020.10.05 03:31
    @1

    나도 sns에 누가 오마주 정리해둔 걸 봤었는데 그건가봐 알려줘서 고마워! 정보봇은 과오의 양식이지! 맞아 영화 많이 봤어도 작품의 적재적소에 녹여내는게 어려울텐데 잘 쓰신다

    1톨=내맘 둘이 붙어있어야지만 해피엔딩은 아니니까 떨어지더라도 톨말대로 건강한 게 좋아 한쪽만 좋은 메리배드엔딩나면 좀 아쉬울거야. 톨이 써준 말 너무 좋아서 반복해서 읽고있음ㅠㅠ 멸은 상처에 힘들어하고 그래도 다시 일어나 살아가려는게 보이는데, 필은 겉으론 마음을 연 척 하고 힘들어하긴 커녕 이기주의로 꽁꽁싸매서 사실은 엄청나게 불안해보이거든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폭탄처럼
    상처는 터뜨려야하고 들여다봐줘야 아무는건데..곯아터질때는 이미 늦은걸 필은 모르려나 소패라도 정신이 건강하면 집착같은거 안하겠지ㅠㅠ결핍이 있으니까 그렇잖아 필 이 사람아ㅠㅠ
    희망하니까 필이 멸 첨에 이름듣고 '결코 희망찬 이름은 아니'라고 했던게 생각났어. 멸망에서 한글자만 바꾸면 희망이 되잖아 멸은 자신의 이름과는 달리 항상 개들을 목숨바쳐 구하고 살아갈 희망을 준 것처럼, 필에게도(필이 보기에는)당장은 파멸을 가져올지라도 끝에는 멸이 필의 희망이 되어줄거라고 믿어. 댓글달다 또 과몰입오네ㅠㅠ 너네를 어쩌면 좋으니༼;´༎ຶ ۝༎ຶ`༽
    /아니 안그래도 요즘 데빌샷 보는데ㅋㅋ그분 만화 잘 그리시더라 작가명이랑 제목 자주 봤어 롭플롭도 관계성 맛집인가봐 추천 고마워!

  • tory_2 2020.10.05 01:3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10/09 09:27:44)
  • W 2020.10.05 02:30
    마져 좋아하는거 혼자 파면 외롭지ㅠㅠ불날 글 간간이 올라오기는 하는데 유료분 보고와서 와글와글 떠들정도는 아니라.. 그래서 나도 한번쯤 감상문 써보고 싶었어!
  • tory_4 2020.10.05 02:3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1/13 12: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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