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년 미소녀가 나오는 블링블링한 만화나 덕질하고픈 스토리가 있는 웹툰을 보통 좋아하지만
가끔은 이렇게 그림의 정점? 에 오른듯한 순수하게 그림의 기교에서 나오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만화도 나쁘지 않은듯.
이 그림체의 특징인 잔선을 최대한 제거하고 한 획으로 그은 선의 강약에 사물을 표현하는 능력은 아무나 가질 수 있는게 아닌거 같음.
이렇게 수묵화로 그리면서 가독성이 좋은 그림체의 만화그 얼마나 되려나 궁금하다. 전통적인거처럼 보이면서도 틀에서 약간 벗어난 독특한 화풍인거 같아.
일본에 보면 마츠모토 타이요같이 전통화인 우키요에처럼 그림을 그리는 만화가들이 있고 그런 만화가들이 동양화적인 만화의 이미지를 우키요에처럼 고정시킬 수도 있는데
얇은 선의 우키요에와는 대조적인 동양화풍의 만화는 이런게 있다고 예시를 들 수 있을거 같은 만화.
https://m.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590252&no=1&week=fin&listPage=1
네이버웹툰 한국만화거장전에 연재된 단편웹툰이야
https://m.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680193&no=2&week=fin&listPage=1
'고래'라는 이름의 다른 단편웹툰도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