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내가 ㅋㅋㅋ
책 뒤에 후기글 읽어보면 이 작가님 원래 이런 작품을 그리고 싶었는데 퇴짜도 맞은 적이 있었나보더라.
갑자기 상상력으로 그린게 아니라 오래전부터 구상한 세계관이라는 것임 ㅋ
라이칸이 일정 시간이 흐른후 제한조치를 하면 지금의 라이칸이 아닌 다른 모습으로 태어난(?)다는 이 설정도 독특함.
현재 코요는 아론의 기억은 잃었어도 단번에 제이드가 아론의 환생체인 걸 알고 감정을 자각하잖아.
그것도 꼬맹이 시절부터 발정기 올때까지 기다리는 심정이란 ㅋㅋ
아론은 일찍 제한조치를 취한후 (그는 쾌락에 의한 섹스가 아닌 진정한 상대와의 관계를 원해서 라이칸 아닌 라이칸 같음)
다가오려 하는 코요를 거절했지. 그런데 제한조치를 하면 발정을 안느끼지만 그건 할 수 있겠지?
허나 아론은 이미 미래를 예견한 탓인지 자신으로 인해 겪는 경험뿐 아니라 코요가 더 많은 경험을 하길 원하지.
이 부분 ㅠㅠ흐규흐규
정말 문란수 볼때마다 씬을 위한 도구적 설정으로 보곤 했는데 라이칸 고유의 속성상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지만
코요가 다른 이에게 안기는 걸 봐도 그게 설득됨.
급기야 100세가 넘어 문란하게 살았는데 제이드 등장후 억제제까지 먹어가며 수절하는 문란수의 일대기가 얼매나
맛있게요. 그런데 계속 억제하면 일에도 지장. 신체에도 치명적이어서 어차피 해야하지요 ㅋㅋ
제이드의 라이칸 답지않은 자제력과 보수적 성향은 전생체 그대로 가져온 것 같음ㅋ 아론의 환생체 다움 ㅋ
그런데 으른으른한 아론의 속성이 아닌 처음엔 코요의 가슴께에나 오는 어린 제이드 시절부터 시작되는 둘의
만남이 넘모 좋아 ㅋㅋㅋ
그러다 급 신체가 건장해지면서 압도적으로 코요를 넘어서는 반전 ㅋㅋ
아 이 집 씬은 얼마나 맛있게요. 그것도 아직 진정한 씬이 나오기 전인데도 맛있어요.
키스씬도 얼마나 맛나게요 ㅋㅋ
거의 공속성인 알파 마초가운데에서도 희소하게 수 속성을 가진 토요를 거부할 이는 아무도 없는데
이 애송이 녀석이 수절을 시키게 하면서 거절하네 ㅋㅋ
나 이러다 로메오 논문쓸 지경 ㅋ
특별외전이나 작가님 튓에 이미 얘네들 해피한 육아일기 그리고 있어서 즐겁다 ㅋ
특정상대를 두지 않은채 발정기때면 꽂히는 상대에게 무조건 발산하는 라이칸 세계에서 온리원인 상대를 찾아
영원의 관계를 맺고 진화한다는 이 세계관 너무 좋다. 좋아.
코요가 제이드때문에 가슴앓이 한만큼 (하긴 아론 시절부터 코요가 앓이를 많이했지) 제이드한테 듬뿍 사랑받기를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