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만화카페에서 이누보쿠 정주행 하고 왔어!
이 만화 제목은 많이 들어봤는데 내 취향 아닐 거 같고 오글거릴거라는 ((내 개인적인)) 선입견 때문에 안봤는데
읽다보니 꿀잼 ㅋㅋㅋㅋㅋㅋ 순식간에 다 읽었어 흑집사도 그랬었는데.. 꿀잼 만화를 안 보고 놓칠 뻔 했다
츠바사-파이, 판하-브레이크, 이누보쿠-잔게......응 내 취향저격 캐릭터들이야 ^0^!
생각해보니까 이 셋 공톰점이 많더라구 내가 생각하는 이 캐릭터들의 매력은
일단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캐릭터라는 점. 자기 속마음 이야기를 절대 안하니까 무슨 생각을 하는지 통 모르겠고 비밀이 많아
뭔가 계속 숨기고 있으니까 그 캐에 더 호기심 생기고 집중하게 되는 그런게 있음
그리고 갭모에ㅋㅋㅋㅋㅋㅋ 동료들이랑 있을때는 능글능글~ 헤실헤실~ 가볍게 행동하다가
혼자 있을때 고민에 빠진 표정 혹은 찰나의 정색 표정을 내가 사랑함 ㅠㅠㅠㅠㅠ ((섹시해)) 얘가 이런 애였단 말야? 이런 매력도 있네?! 하는 갭모애..
또 이런 캐릭터들은 눈치가 빨라서 미묘한 변화 하나하나에 의구심을 품고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멀리 내다보거나 예측하는 그런 게...좋아 혼자 계산적으로 행동하는거.... 멋있잖아.....
그리고 이 세 캐릭터들은 각자 지키고 싶은 동료들이 있잖아 그래서
자신보다 동료를 더 생각하는거... 자기도 위험한데 자기 생각은 뒷전이고 주변 사람만 지키려고 하니 얘 팬 입장에선 괴로워
근데 또 그런 포인트에 난 또 반함 ㅋㅋㅋㅋㅋㅋ (하 브레이크 브레이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위와 비슷한 이유로 짠한게 이 셋의 공통점 자기를 소중하게 여기질 않어....
그래서 자기가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를 동료에 의해서 깨닫는 것. 깨닫고 그 후로 마음 열고 성장하는 점도 정말 정말 좋아해
예를 들어 잔게에게는 카게로, 파이에게는 쿠로가네가 있었지.... 개인적으로 과거편에서 카게로가 잔게한테 넌 중이병이라고 하는 장면 사이다였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 얘네들 곁에 있어줘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
겉으론 강해보이지만 속은 한없이 약하고 외로운 애들이라 곁에 조언자가 없었더라면 그냥 인생 포기해버렸을 것 같거든
근데 또 이런 애들은 항상 꼭 과거사가 짠내난다? 미치겠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지만 그런점도 매력이지
그리고 픽픽 쓰러지는것도...너무 좋잖아 ^*^// 브레이크 잔게 병약설정 파이 흡혈귀 설정 너무 좋았다 ^*^..허허 이런 덕후라 미아내.....
어후 너무 주절주절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캐릭터들 흔하다고 생각하는데 막상 찾으려면 은근 없더라 ㅎㅎ 비슷한 캐릭터로 문스독 다자이랑 베르세르크 세르피코도 좋아함
아무튼.. 잔게는 좀 더 하이텐션된 브레이크를 보는 기분이였어
처음에 잔게 봤을때는 왠 토끼귀 뭐지...싶었는데 스며들어버려서 2부에 토끼귀 말고 모자쓰서 살짝 아쉬웠음 ㅋㅋㅋ
아침마다 일어나서 거울 보면서 셀프로 토끼귀 쓰고있는 잔게 생각하니 좀 귀여워버려...
이상 최근에 잔게에 덕통당한 원토리가 주절대는 글을 마칠게 읽어줘서 고마워........ 그럼 난 오랜만에 판하랑 츠바사 복습하러 갈게....
말머리는 좀 애매한데 일단 이대로 둘게...
(짤출처 텀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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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이 셋의 공통점은 눈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