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다른 나라까지 먹히는 게 약간 신기해
그냥 잘생긴 남자애 둘이서 주인공을 놓고 싸우는 삼각관계 연애물이라 평범하게 접할 수 있는 내용이고.. 되게 획기적이고 신박한 내용도, 그렇다고 다른 일진물처럼 엄청 자극적으로 전개하는 것도 아니라 내용면에서 차별화된 건 모르겠고..
그림은 확실히 많이 공들인 예쁜 그림체 맞는데 극화체는 웹툰에서는 호불호 갈리는 편 아니었나?? 이건 내 개인적인 취향이긴 하지만 나는 오히려 치인트 같은 수려한 만화체 캐릭터들이 더 잘생겨 보인다고 생각했거든. 정성도 많이 들어간 거 보이고 잘 그린 그림이라고 생각하지만 여신강림 남주들 잘생겼다고 생각해본적은 없어.
근데 동남아 쪽은 물론이고 유럽쪽에서도 1위 줄줄이 석권하는 거 보면서 되게 의외더라고
우리나라 주 독자층인 30대들도 약간 오글거리는 맛에 본다고 하는 추억의 인소감성물인데 이게 외국에도 먹힌다고? 싶고
이 작품의 해외 독자층에 먹히는 포인트가 뭘까??? k 서브컬쳐랑 k팝 소비층들이 맞물리다보니 작품내에 자주 나오는 아이돌st스타일링 같은 게 먹힌 거려나? 아님 그냥 순수하게 그림체가 먹힌 걸까??? 아니면 작가 인스타 가보니 해외팬들 엄청 많던데 작가의 미모 영향...???
토리들은 어떻게 생각해??
(노파심에 말하는데 작가 욕하는 플로우로 흐르지 않았으면 해)
화려하고 이뻐서 먹히는거 같음 내용도 그냥 단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