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은 1권.
지난 번하고 지지난번에 2권 통째로 나와가지고 이번에도 그러려나 싶었는데 다행ㅋㅋ
1975년부터 1976년도까지 연재분 포함.
부록 으로 프리다 엽서.
『피너츠 완전판 1975~1976』은 『피너츠』 전체의 반환점을 도는 의미가 깊은 권이다. 50년에 걸친 찰리 브라운과 친구들의 대장정도 이제 후반기로 접어드는 셈이다. 그에 호응이라도 하듯 『피너츠 완전판 1975~1976』에는 다양한 변화가 나타난다. 데일리 스트립의 컷 사이즈가 바뀌고, 본격적으로 부조리한 유머들이 『피너츠』의 전면에 나서게 된다.
『피너츠』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새롭게 등장한다. 라이너스의 마음을 빼앗은 소녀 트러플스, 스누피의 가여운 형 스파이크, 결혼에 실패하고 아들을 하나 키우고 있는 스누피 여동생 벨, 마시에게 푹 빠진 귀여운 소년 플로이드가 이번에 새로 등장한다. 기존 캐릭터들도 활약하여 전설적인 에피소드들을 만들어낸다. 자신의 우상인 조 슐라보트닉과 만난 찰리 브라운, 개 훈련소에 간 페퍼민트 패티, 루시의 감동적인 발표 등이 이번 권에서 펼쳐진다.
『피너츠 완전판 1975~1976』의 서문은 최근에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 작가이자 각본가, 영화감독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자타공인 피너츠 빠돌이’ 로버트 스미겔이 맡아, 피너츠와 캐릭터들에 대한 사랑을 경쾌하고 유머러스하게 풀어냈다. 이번 권을 구입한 독자들에게는 프리다 엽서가 증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