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임신 떡밥
- 과거 스우가 주인 좋아하는 여종한테 피임탕 먹으라고 니는 임신해봤자 덕볼거 없다고
"불쌍한 노예만 더 생기는거"라고 조심하라 그러니
여종이 빡쳐서 "너는 임신못하니까 불쌍하다 ~ 자식덕 못보겠네" 이런식으로 받아침.
- 다른 회차에서 임신얘기 나오니까 애기 사하라가 스우랑 가회였나..아무튼
그 둘한테 "애기는 어떻게 생겨?" 라고 물으니까 스우가 답변 회피하다 ㅋㅋ
대충 "사랑하는 사람끼리 같이 이불두르고 자면 생긴다" 라고 둘러대니까
사하라가 스우한테 "스우 내 애 생겼어?" (?)이런 식으로 얘기..
뭔가 오메가버스물은 아니라 생각하지만 용도 나오고 성인버전 사하라가
스우한테 너랑 나는 동화되야 한다고, 너한테 권능을 주겠다고 한거보면
스우가 이국출신이기도 하고 뭔가 핏줄 대대로 용이랑 통하는 거 아닐까?
그래서 용하곤 맺어져서 아기도 남자가 가질 수 있는 거 아닐까?ㅋㅋㅋㅋ한번 생각해봄
2. 초야(첫경험) 떡밥
- ㅋㅋㅋㅋ 수련이 ㄹㅇ 궁금해하는 스우 첫경험 유무..
근데 나도 이쯤되면 궁금해진..그는 정말 경험을 해봤나 안해봤나(...)
임신떡밥 과거씬에서 "난 임신을 못하니 나으리가 절제를 안하잖아"라고 스우가
여종한테 맞받아친거보면 나으리랑 잤잤했단거 같기도 하고
근데 스우가 워낙 여우같아서 아저씨하곤 안했을거같기도 하고(....)
진짜 궁금함 ㅋㅋㅋㅋㅋ 어쨌든 굳이 '첫경험' 유무가 계속 나오는 거 보면
스우와 첫경험을 하는 사람한테 뭐가 내려진다든가 그런거 있지 않을까?
어쨌든 이렇게 언급되는거 보면 수위가 낮긴해도 누구랑은 분명 스우랑 잤잤씬 나올듯 ㅋㅋㅋㅋㅋㅋㅋㅋ
3. 점술사의 예언
- "태자가 지배하게 될때쯤 라한은 지금보다 더 풍요로울 거"라고 수련한테 말한 걸 보니
결국 용이 비를 내리긴 할거같고 태자가 귀비를 이긴다는 말.
- 근데 스우한텐 스우가 오랫동안 좋아한 나단이 "이미 너의 악연이 된 걸 알지 않느냐"라고 한거보면
나단하곤 안 이어지는 건 확실한데 악연이라니...(맴찢) 나단이 스우의 운명을 어떻게 끌고갈지 불안함 ㅠㅜㅠㅜ
나단하고 스우 가치관이 안맞아서 틀어지긴했는데, 나단이 태자랑 귀비 사이에서 뭔가
농락당하면서 스우한테 안좋은 영향을 지속적으로 끼칠거같음.......
점술사가 나단을 "너가 상대하기 힘든 사람" 이랬나 높은사람이라 그랬나..그랬으니까..
아무튼 나단의 비중은 더 있을 것으로 예상
4. 빨간구두 동화 이야기
- 초반부에 스우가 부탁하자 애기 사하라한테 읽어줄 책으로 수련이 고른 책이
되게 잔인한 이야기임. 잘린 발목만 움직인 이야기. 근데 이것도 뭔가 떡밥같음.
수련이 역모로 잡힌 나단이 스우의 정인인걸 알면서도 나단의 두 다리를 뭉갠 것처럼
나중에 스우가 도망쳤을 때 스우가 다신 그러지 못하게 하려고 스우 다리를 어떻게 하지 않을까(...)싶음.
스우가 나단이 역모로 잡혀서 찾으러 가려할 때 연상궁이 초반에 수련이 일러둔대로
도망치려하는 스우 다리를 쇠사슬로 묶은것처럼.
5. 모든걸 가져야 성이 풀리는 사람, 스우가 아니면 안되는 사람
- 스우 초야에 집착하는(..) 작은 나으리한테 스우 구해주고 수련이 한 말.
스우한테 지금까지 당신은 운이 좋았을 뿐이라며 세상엔 자기가 원하는 거라면
뭐든 가지고보는 사람이 있다고 스우가 아니면 안되는 사람이 그런식으로 나오면 어떡할거냔 식으로
수련이 물어봤는데 뭔가 이게 수련 본인 얘기가 될 것 같음.
6. "도망갈거예요" / "당연히 자살하죠."
- 의미심장한 스우의 대사임... 수련이 5번 상황에서 저렇게 물어보자 말풍선란에 되게 진한 폰트로 스우가
"도망갈거예요"라고 웃으며 답함. 뭔가 스우 미래 암시하는듯? 스우 상황이 딱봐도 도망수로 예상되기도 하고.
그리고 자살얘기는 자라-용왕 이야기에서 자라가 결국 용궁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자살했단 얘기를
애기 사하라가 실망할까봐 스우가 안했는데, 이에 관해 수련하고 이야기 나눌때
스우가 자긴 자살한게 이해가 된단 식으로 말함 ㅇㅇ 이것도 좀 불안함
ㅠㅜㅠㅜㅠㅜㅠㅜ 암튼...ㅠㅜㅠㅜㅠ 그래도 해피엔딩이었으면 ㅠㅜㅠㅜㅠㅜ
▼작가님 트위터에서 퍼온 아기 스우를 안고있는 수련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