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코난) 신이치-란 관계랑 아카이-아무로관계성이랑 되게 닮았다

(딱히 Bl아님)


반은 농담으로 하는 소리지만



아카이-아무로 관계랑 신이치-란이랑 되게 닮은거 알아?ㅋㅋㅋㅋ 공통점이 한두개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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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무로/란은 세계관에서 손꼽히는 강자지만 아카이/신이치는 못이김.


단순히 무력으로만 하는 소리가 아니라(물론 란이 신이치 쳐바름) 두뇌게임이나 이것 저것 합치면 란은 추리력이 약하고 아무로는 아카이 앞에서 분조장이 와서 일을 망침 ㅋ



2. 아무로/란은 미인에 요리존잘이고 상냥함. 아카이/신이치는 특정인(아무로/란)을 제외하면 퉁명스럽고 관심이 없음.


전에 신란 아카이브에서 고쇼왈 신이치는 장난을 치다가도 란이 화를 내면 곧장 사과하는데 다정하게 대하는것은 란 뿐이기 때문에 소노코와 다른 칭구칭긔에게 욕을 먹는다. 그리고 아카이는 작중에서도 입 험하고 냉정하기로 유명한 위인인데 아무로에게만 사근사근한 말투(일명 유딩대하는 말투, 호칭은 키미)를 쓰고 반반과실 입에 달고다니는 인간이 지 잘못도 아닌데 사과를 함. 신이치가 란한테 죽고못사는건 다들 알고있을테고 아카이 평소의 말본새를 함 볼까->


(조디를 구해준 후) 자기 차 키 하나 제대로 못빼냐/조디:미안하게 됬어;


(아무로를 구해준 후) 훗 무사히 도망친 모양이군.../아무로:ㅗㅗ


그 유명한 아카이는 아무로에게 그러지 않아요...




3. 아카이/신이치는 들키면 목숨에 위협이 될만한 비밀을 숨기고 있고 따라서 신분이 두개이며 (스바루/코난) 아무로/란은 의심하여 몇번이나 떠보지만 어떻게든 속여넘긴다.


그마저도 최근에는 반 들킨것 같지만...란이 눈치챌법 할 때 마다 코난이 아가사 박사님에 핫토리,하이바라, 부모님까지 동원해서 어떻게든 무마하는걸 본 토리라면 비색사건이 그와 매우 유사하다는 걸 알수있어. 아무로/란은 아카이/신이치 잘알이기 때문에 사소한 버릇마저 알고있고 이를 근거로 스바루/코난이 아카이/신이치라는 나름의 근거를 세움. 일례로 코난은 단행본 3권에서 신이치처럼 란 눈앞에서 미친듯이 단서를 찾고 사건현장을 헤집다가 란의 의심을 사는데 아카이도 무의식 중에 왼손을 썼다가 아무로가 다시금 눈치채게 만드는데 일조함.




4. 아무로/란은 예쁘고 돈많은 지인이 있고(소노코/베르무트) 아카이/코난은 넘사로 추정되는 아버지가 있음.




5. 아카이/신이치는 어떤 비밀을 숨기고 있고(조직/스카치) 아무로/란이 걱정되어 밝히지 않음.


아카이가 아무로의 멘탈이 걱정되거나 진심으로 스카치건에 죄책감을 느껴 사과했다는 가정하에 코난도 란에게만은 조직의 일을 들키지 않으려는 강박을 가지고있음. 배신 스테이지편에서도 아즈사(베르무트)가 란과 일정거리 이상 접촉하면 달려온다거나...사실 시리즈의 시작도 란을 엮여들게 하지 않으려고(박사 의문의 1패) 다른사람한테는 다 털어놓아도 란한테는 정체를 숨긴것이었지. 남일도 제일처럼 슬퍼하는 애한테 그런 말을 할수있겠냐고.




6. 아카이/신이치는 비밀을 공유하는 여사친(조디/하이바라)이 존재하고 그 여사친은 그를 짝사랑함. 아무로/란은 여사친이 아카이/신이치의 비밀을 아는것을 모름.


물론 조디센세는 구여친이고(아카이나쁜놈아ㅠ) 하이바라랑 코난을 칭구칭긔라고 하기엔 조금 그렇지만 조디/하이바라가 유년시절 조직과 연관되었고 현재 쓰는 이름은 가명이라는 점이나 아카이/신이치를 마음에 두었다는건 비슷해. 아카이/신이치가 스바루/코난이라는 사실을 알고있고 원격으로까지 도와주고, 어릴때 고아가 된데다 보호자는 연상의 아버지같은 남자(제임스/아가사)야. 둘 다 베르무트라면 치를떠는것도 비슷함 ㅋㅋㅋ



차이점이라면 란은 초반에 코난이 병간호를 목적으로 박사집에서 죽치고 있다거나 좋아하는애 문자가 왔다는데 해당 문자함에는 하이바라 문자가 있었다는 점에서 코난->하이바라인줄 아는거랑 아무로가 아카이-조디 관계를 아는지 모르는지 모르는거? 아카이-제임스-조디-캐멀 포지션이 신이치-아가사-하이바라-핫토리랑도 비슷함.




7. 아무로/란은 세계관에서 통용되는 별명이 있고 아카이/신이치는 하나의 별명을 공유함.


아무로의 별명은 제로. 어린소년이 제로라고 외치는 것을 듣고 유년기를 떠올린(동공지진) 아무로나 저를 엔젤이라고 부르는 베르무트에 과거 부두사건을 떠올린 란. 아카이/신이치의 별명은 실버불렛이나 호칭을 붙인 사람은 보스/베르무트로 다름.





물론 차이점도 있음 ㅋㅋㅋ 매사 여유가 넘쳐나는 아카이(심지어 버번 앞에서 모습을 드러내거나 버번이 들쑤시고 다니면 뭐가 좋은지 쪼갬)와 다르게 코난은 란 앞에서만은 여유를 잃고


이타적이고 천사표인게 강조되는 란은 어릴적 엄마없다고(ㅠㅠ) 놀리는 애들을 웃어넘기지만 아무로는 혼혈이라고 놀리면 줘팸. 아가사박사 여친 후사에 캠밸 등 여타 다른 혼혈들이 놀림받을때 울고 힘들어하는거랑 다르게 어릴때부터 호전적임ㅋㅋㅋㅋ



이때 도와준 사람(신이치/엘레나)이 첫사랑이라는건 또 닮았네ㅋㅋ 여튼 넷, 아니 조디랑 하이바라 포함해서 여섯명 전부 결말에서 행복해지길 바라는 캐릭터들이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