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 뽕차서 정주행하는데 지금보니 쓸데없이 신경쓰이는 부분이 좀 있네.....
심지어 프린세스 완전 이세계 판타지도 아니고
작중에 프랑스며 이탈리아며 실존하는 국가들도 언급되는 세계관이옄ㅋㅋㅋ
아마 유럽 대륙 (오딘 신봉하는거 보면 북유럽인듯) 어드메의 가상국가..가 배경인듯해
복식을 보면 아마 15~16세기경인듯
이런 배경에서 프린세스내에 나오는 (내기준) 말도 안되는 설정 몇가지..
1. 라미라 여인들은 정절을 중요시해서 매춘이 거의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음...?
뭔가 맥락상 빻은 것은 둘째치고... (정절을 중시하는 라미라 여자 짱!! 여성의 순결 짱!!! 이런 뉘앙스가 강하게 묻어난다는 점에서...)
말이... 안되지않나...?
아무리 가상국가 세계관이어도 그렇지 시대배경 고려하면 모~~~든 유럽대륙 나라가 여성들에게 정절을 강요하던 시기였을텐데
그와중에 라미라만 유독 매춘이 없는 이유가 라미라 여인들의 절개 때문이다...?
매춘이 어디 여성의 절개 유무 때문에 벌어지는 문제던가요........
2. 후궁 & 차비 제도
이건 유럽풍 서양국가에서는 있을수가 없는 제도..........
너무나 다분히 아시아권의 처첩제도를 표방하고 있는것 같은데 서양은 기독교 신앙이 사회문화의 핵이자 뿌리였기때문에 후궁이네 차비네 하는게 있을수가 없음..
차라리 대놓고 바람을 피웠으면 피웠지 제도적으로 여자를 둘 이상 들인다? 이럴수는 없음..
아예 프린세스가 쌩 판타지 서양풍 로판이었으면 그냥 그러려니 할텐데 프랑스 어쩌구.. 하면서 실제 유럽국가들 표방하고 있으니까 이 부분도 좀 고증적으로 거슬리더라ㅠ
3. 회초리 들고 프리 종아리 치는 비이
이것도 너무 k스러워서 잘 보다가 잠깐잠깐 깼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밖에도 간혹 보다보면 분명 서양물인데 너무 k스러운 부분이 많아서 소소하게 신경쓰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프린세스 너무 좋아하고 아직도 프린세스 뽕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긴한데
가~~끔 세계관에서 툭툭 튀는 부분 보면 움찔움찔하게 되넼ㅋㅋㅋ
나랑 같은 부분에서 신경쓰였던 톨들 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