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가부도칸에가준다면난죽어도좋아) 이거 보면 볼수록 친구생각나서 좀 웃프다ㅋㅋㅋㅋㅋㅠㅠㅜㅜ

나 한때 돌덕질이랑 투디덕질 동시에 하던 시절에 투디덕질 같이 하던 친구 억지로 끌어들여서 같이 돌덕질했었거든.

정작 나는 어찌하다보니 돌덕질은 시들해지고 결국 투디에 뼈를 묻었는데 정작 그 친구는 돌덕질에 거의 미쳐버려서 ..... 장학금 털어서 CD 수십장씩 사기도 하고 적금붓던거 깨서 해외투어 따라가고 거의 현실에리피요급이었음

그러다보니 참 웃기게도 이상하게 조금씩 멀어졌어 ㅠㅠㅠㅠ 물론 정작 만나면 서로 너무 편하고 좋아죽는데도 한번 관심사가 갈라지고 결정적으로 거기에 퍼붓는 에너지 자체가 너무 다르다보니 -아무래도 같은 덕질이라도 덕질에 쏟는 에너지로는 현실 돌덕질하는 쪽이 넘사벽인거 같아......- 실질적으로 만나는 횟수 자체가 줄어들더라.

걔 진짜 예쁘고 성격도 밝아서 여자남자 안 가리고 인기도 많았는데 - 솔직히 내가 보기에는 걔가 파는 여돌보다 걔가 더 이뻤음. 게다가 몸도 이쁘고 가슴도 c컵이라 내가 언제나 항상 매의 눈으로 지켜보면서 틈만 나면 막............(중략)..........아무튼 그랬는데 돌덕질 과하게 하면서 다른 친구들도 조금씩 멀어졌던거 같아...

다행히 취직은 좋은데 들어갔고 지금은 걱정없이 잘살고 있지만 거리가 좀 멀다보니 서로 통화만 가끔하고 못만난지 1년넘어서 지금도 그렇게 불같이 덕질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네 ㅎㅎㅎ

휴가때 집에 놀러가기로 약속했었는데 간만에 만나면 최애부도 보여주면서 야 이거 완전히 너닼ㅋㅋㅋㅋㅋ하고 보여줄 생각임. 과연 반응이 어떨지 기대된다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