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수납이 늘어나도 벨 만화는 출판 일본 쪽으로만 많이 접했는데,
젤 첨으로 본 한국 벨만화 다크 헤븐 이후로 진짜 거하게 치여서 이북이나 결제 벨 만화를 찾아다니고 있어..
원래 피폐-치유물 장르 안가리고 좋아해서 역시나 벨도 그런쪽이 좋다..
이제까지 중 제일 좋아하는 피폐-치유물은
아사다 네무이 Dear, MY GOD
쿠사마 사카에 성냥팔이 < 사실 피폐까지는 아닌데 둘이 사랑으로 치유되는게 넘 좋음... 읽는 와중에도 치유..
준쓰 다크헤븐
그러다가 내돌 노래 제목이랑 같은 stigma 추천글보고 아묻따 결제해서 정주행하는데...
ㅎㅏ.
진짜 치명적인 단점 하나 빼고 그림이며, 스토리며, 캐릭터들 서사관계며... 너무나도 완벽하다..
치명적인 단점?
그것은 너무 짧다는 거에요.............. 너무 짧아요..
대하 서사기 나와도 되겠는데 이렇게 간결하게 완결내어버리시다니..
간결하게 끝낸거같아서 더 치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폐물인데 둘 사이 서사구조가 너무나도 완벽했다고 따봉 엄지 발가락까지 네 개 드릴 수 있다..
이제까지 본 피폐물 중에서도 제일 와따라고 할 수 있어ㅠㅠ
한사람이 희생해서 치유되는게 아니라 둘이 상호관계로 치유되는 관계성이 아주 좋았거든.
이런 피폐물 더 잘아는 박사님 계시면 소개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