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특히 이비엔이 인피니티 죽이려다가 하늘로 끌려가고
옛날 창공의 티타임 때 라리가 이비엔을 필드로부터 구하며 살아있다 보면 행복해질 날이 올 거라고 하는 환상을 보며
"정말 그런 날이 와?" 라고 절망할 때
딱 그 말을 하는 라리의 환상과 절망하며 우는 이비엔이 같은 페이지에 있는 그 페이지 그림이 너무 이쁨ㅠㅠ
그 외에도 무슨 마피아 딸내미 가정교사로 일할 때 그 딸내미가 연애 얘기 물어보니까 "그건 비밀이랍니다" 하는 페이지도 너무 이쁨ㅠㅠ
작가님 지금 연재하시는 거 끝나면 또 순정만화 그려주셨으면 좋겠다...
이런 분이 여캐를 안 그린다면 그건 인류적 문화손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