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금이의꿈) 비주얼로 좋아했던 두 여캐 ㅠㅠㅠ

중종의 전처이자 중전이었던 폐비 신씨(단경왕후)

어쩜 애니에서 분량 깊은 짠내가 나는데(그나마도 회상ㅠㅠ)

너무 청순하고 아리땁게 생겼어... 중종도 미남처럼 그려져서

참 좋더라...ㅠㅠ 장경왕후 캐릭터는 외형이 취향이 아니었어...ㅠㅠ

실제 역사에서 단경왕후가 일주일만에 내쳐진 이유는

중종반정 때 반정에 참여하는 것을 거부한 단경왕후 즉 신씨의

아비 신수근과 그의 일가는 연산군의 처가이기도 하여

내쳐지는 것이 불가피했는데,

애니에서는 중종이 하염없이 단경왕후가 내건 치맛자락을 보며

그리워하지만 이것은 야사이고 실제로는 오히려 복권 얘기가 나왔을 때 거절한 건 중종이라는 거(...) 실록에서도 단경왕후에 대한 어떤

배려를 찾아볼 수 없음(...)

두번째는 금영이 ㅋㅋㅋㅋㅋㅋㅋ

후후... 뭐 짐작하겠지만 맞아 나 소나무야ㅋㅋㅋㅋㅋ

드라마판 금영이는 그렇게 좋아한 적이 없는데 애니판은

청순하고 사랑스럽고 다함...ㅠㅠ 아직 애들이고 아동용 타겟

애니메이션이라서 작중 분위기를 그렇게 어둡게 하려 하지 않았기 때문인지

뭐 드라마판처럼 큰 술수를 부린 적도 없었고 그냥 장금이와의

대결 상대로 나오지 ㅋㅋㅋㅋ

연생이도 올망졸망 귀엽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