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에피소드는 1기 20화 「괴짜 요리사」의 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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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화에서 임금의 수라로 자신의 음식을 시험하고,
함부로 읽을 수 없는 궁중비서를 베껴 결국 쫒겨난 3인방
주인공 라인 탔다가 같이 줄 끊긴 둘
이제 비오는 날 먼지나게 싸우는 일만 남았다
그래도 주인공이니까 비오는 날 쫒겨난 궁녀 마중이나 해줬지
현실은 그냥 보따리행이다
괜히 비싼 무릎 꿇었다 싶어 일어나는 장금이
그제사 헐레벌떡 달려와 장수로한테 소리치는 소꿉군졸1
"나으리! 어떻게 좀 해봐요!"
너는 상궁이 무섭니 평생 볼 상사가 무섭니?
그러니까 평생 군졸인거야
그리고 장금이만 보고 섰던 수로는 뭔가를 봄
급하게 쫒겨나 벗겨진 한쪽 신...
바로 무릎을 꿇어 자기 신을 벗는 수로
말없이 자기 군화를 장금이 발에 씌워줌 ㅠㅠㅠㅠ
장금이가 보아주지도 않는데 계속 서서 같이 비맞아주는 수로
평소에는 주로 개그단발성 짝사랑 묘사만 나오다가
가끔 이렇게 튀어나와주는 진지 모먼트가 좋았어...ㅠㅠㅠㅠ엉엉....
장금이 여행도 늘 따라가고 장금이 생각나서 예쁜 장신구도 사서 언제 줄 지 고민하고....ㅠㅠㅠㅠ...
작화도 저장면 보면 알겠지만 진지할 땐 잘 그려준다..ㅠㅠㅠ..
평소에 장난끼 있는 모습에 묻혀져서 그렇지 진중할땐 멋있어
성우님도 김영선님이시라 매력 쩌름...
나는 장금정호도 좋아해서 나중에 회차 생각나는 모먼트 있으면 갖고올듯! 장금수로도 다른 에피랑 같이 정리하고 싶은데 당장은 저것밖에 회차 떠오르는 에피가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