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처음엔 공감도 하고 재밌게 봤는데,
보배 과거 지나치게 길게 보여줄 때부터 산탄다 싶더니.
사각관계 너무 질질 끌어서 못 봐주겠다.
이게 애초에 단순 연애물이었으면 사각관계로 오래 끄는 걸 이해하겠어
이 웹툰이 결국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오수와 친구들의 자존감 찾기, 성장인데
왜 사각관계'로만' 스토리를 이렇게 질질 끄는지를 모르겠네...
오수가 지훈이랑 민호 사이에서 모순되는 마음 가지는 것까진 이해해
지훈이한테는 못할 짓이지만
연애 해본 적 없고, 자존감 높지 않고, 어리면 충분히 저럴 수 있음.
최대한 좋게 봐주면 여기까진 이해해 줄 수 있음.
근데 저런 오수에 더불어
아무리 오수에게 고마울 서사가 있다지만 과하게 오수를 싸고도는 노아의 오지랖
아무리 오수에게 고마울 서사가 있다지만22 오수 짝남이랑 엮어주겠다고 오지랖 떨다 비련의 여주인공 된 보배
볼때마다 불쌍한 지훈이
답답 민호
이 전개가 도대체 몇달째야? ㅋㅋㅋㅋㅋ 찾아보니까 이렇게 정체 된지 한 3, 4달 됐나봐.. 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주2회 연재 웹툰이.
저게 다 맞물려서 몇달째 제자리 걸음이니깐 진짜 못봐주겠어 ㅋㅋ
그냥 목,토요일 습관처럼 봐왔던 웹툰인데
오늘 편에서 오수가 이상한 걸 감지.. 즉 사건 해결의 실마리가 던져졌는데도
별로 궁금하지도 않고 기대도 안 돼서
이정도면 그냥 하차가 맞구나 싶더라.
그래서 이제 하차하려구..ㅎ
홍오수 연애 하던지 말던지 5kg 빼던지 말던지
진짜 웃긴게 모냐면 이게 1화 때 베댓임.....
독자들이 앞장서서 외모지상주의 까는 만화라고 오해 하지 말라고 적어놨는데
외모지상주의 이야기는 1도 없어지고... 엉뚱한 이야기만 전개하니
그림작가의 그림 실력이 안타까워지는 만화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