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까지 봤는데,
작가님들(특히 글작가님)이 댓글로 인해서 맘고생 심하게 하셨다는 건 알겠어...
솔직히 작가 자체에 대한 도넘은 댓글도 많았고 악플들도 많았지
일단 글작가님 스스로가 스토리에 대해서는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 후기에서 인정하신 만큼
개인적으로 불호로 말하는 요소는 스토리의 아쉬웠던 부분에 대해서만 얘기하는 거고 그에 대한 불호글이니까 이 점 인지 바래
작가님들에게 악감정없음
어디까지나 노파심에 하는 말이야
주변 캐릭터들 캐붕시켜가면서 질질 끈 스토리의 마지막을 내주변에는 이렇게 알아주는 사람이 있어~
하고 오수 왜저러냐 극혐~이런 댓글 모아다가 "그래 이런 나도 싫을 수 있겠지 하지만 난 앞으로 나아갈거야" 이래도... 너무 급조적이야
물론 작가분의 스트레스에 대한 반증이기도 하지만.
솔직히 본래부터 계산된 부분이라고는 도저히 생각되지가 않아.
그리고 결국 제대로 성장한 건 하나도 없는데 이상하게 모두 다시 해피 이런 것도 이상하고.
오수가 왜 자기가 좋냐는 질문에
"그냥 너가 좋은 거잖아 바보야! 친구니까!"
...?
이렇게 끝나고 화해할 일을 민호를 캐붕시키고 그 오랜 기간 들여 나온 결말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아.
아니 정확히는 저 대사가 나쁘다는 게 아니고, 납득시켜주질 못하는 전개 끝에 저러니까 이상하게 느껴져.
다른 등장인물들 얘기는 막타에 후루룩 한화에 몰아 우겨넣고 한컷요약식으로 끝남.
그리고 결국 연재 중간중간 나오던 오수 신격화는 지금도 납득이 안됨.
그래 본래부터 오수는 좋은 애였던거야!→
아오 오수 신격화 언제까지함
계속 댓글이 이거 루프반복이었는데, 난 그냥 처음부터 쭉 일관되게 오수 별로야.
아, 글작가님더러 오수냐, 자기 오너캐냐 하는 건 확실히 존나 무례한 게 맞음
다시 말하지만 내 말의 논지는 스토리 자체에 대해서는 불만족스럽다는 거고,
작품 외의 작가님들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못할 말도 많이 했고 작가님들이 잘 추슬렀으면 한다는 바램이야. 돼지만화의 사례도 있고.
네이버 웹툰 작가들도 과도한 악플은 고소 먹이셨음 좋겠다 네이버는 잘 처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