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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사카타키!
그림체 때문에 치아키랑 존똑이긴 한데 내가 흑발 처돌이라 핳(원랜 흑발 아니고 이미지처럼 푸르른 머리지만 흑백만화에선...)
풍기는 분위기도 좀 다름
사카타키는 곧은 눈빛과 성실함을 가졌어
멸망한 용족의 생존자(후계자)로 여주인 쿄코와는 어릴 때 만나 공주-보디가드의 관계임
잠도 옆에서 같이 자고 학교도 같이 다니며 호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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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타키 제복 입은 거 까리한데 이미지를 못 찾음..ㅠ
쿄코는 워낙 활달하고 말 안 듣는 공주고
사카타키는 성실하지만 약간 고지식한 면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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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느낌임 특히 극초반..
그래서 쿄코가 초반 스토리에서 쿄코 능력을 이용해 용족이 멸망한 과거로 돌아가고 싶다는 사카타키의 부탁을 귀찮은 녀석 떼버리려는 속셈으로 받아들임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나 막상 과거로 돌아가서는
멸망한 자기 마을의 모습을 똑바로 직시하는 사카타키의 쓸쓸한 뒷모습을 보고 쿄코는 사카타키를 의식하기 시작해
그렇게 나도 쿄코에 이입해 사카타키에게 반해버렸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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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일러는 작가님이 둘 다 성격이 와일드한 면이 있어서 결혼식을 올린다면 이런 느낌일 것 같단 사족을 본 적 있는데 진짜 찰떡인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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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는 작가님 피셜 남캐들 특징인데 맨 위 중앙에 당당하게 자리한 사카타키를 볼 수 있음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왜 저 최정상남을 짧게 봤어야만 하는 것...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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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잘 때 호위 서 있는 남쥬...
사카타키는 보드가드로서의 선을 지키고 그 이상의 행동을 하진 않지만 쿄코가 자기를 좋아한다는 걸 알게 되고 나서는 직진함
쿄코가 3권짜리라서 사카타키의 직진이 짧아ㅠ ㅠㅠ 개인적으로 아리나 작품 커플 중 비주얼합 제일 좋다고 생각해서 아쉬움..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