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이니까 뭐 어쩔 수 없는거긴 하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
얘의 장점이라고는 진짜 그냥 먹는거 뿐이잖아......
얼굴이나 공부나 운동이나 예체능 뭐 이런건 둘째치더라도
원래 여주에게 끌리게 되는 것은 첫째로 성격 아닌가?
진수는 뭐 솔직히 티격태격 하다가 정들었을 수 있다고 침. 그런 클리셰들 있으니까.
근데 성찬이는 솔직히 복희 어디가 끌려서 좋아하게 된건지 전혀 모르겠음...
복희가 뭐 특별히 성격이 발랄한 것도, 착한 것도, 세심한 것도 아닌데 게다가 성찬이 앞에선 그냥
뭐 막말로 한다면 내숭, 좋게 말한다면 얌전한 느낌으로 조심조심하는 그런 상태였는데 조신해보였던걸까.
처음에는 그래, 좋아질 수 있다고 치자. 어떤 모습이건 본인들에게 설레였다면 좋아할 수 있겠지.
그런데, 솔직히 복희를 계속 좋아한다는게 너무 이해가 안 감...
복희 진짜 스토리 진행할수록 한거 없음. 정이 떨어질 행동들이라면 했다고 할 수 있지만 점점 빠져들게 하는 그런게 없는데
왜 둘 다 복희를 못 잃어 안달인건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수랑 성찬이에게 특별하게 와닿는 행동을 한 적이 있었나? 솔직히 말해서 진수랑은 좀 말 편히 하면서 밥 먹은거 외에는 없지 않나.
그런거라면 만두 쪽이 더 연애대상으로 어울리는거 아닌가. 매번 밥 만들어주는게 누군데....
성찬이랑도 솔직히 밥만 먹으러 다닌거 외에 특별히 한게 있어보이지 않는데 대체 어디서 매력을 느껴서 못 헤어나오는지 모르겠다....
난 성찬이가 복희 좋아한다고했을때 되게 놀랐던 기억이 있어 ㅋㅋ 복희 성격이 어떻고 매력이 어떻고 하는걸 다 떠나서 딱히 그럴만한 묘사가 안보였다고 해야하나....... 걍 복희가 얼굴이 예쁜가보다 생각하기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