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지브리를 정말 좋아해
정확히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들ㅋㅋㅋㅋㅋㅋㅋ
DVD도 거의 다 사놓아서 재탕하는 게 일상이야
지브리는 아니지만 지브리가 설립되기 이전에 만들어졌던 하야오 감독의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를 제일 좋아해
https://img.dmitory.com/img/201902/2TD/nfq/2TDnfq0rOUWkUA02qeeq20.gif
어렸을 땐 그저 자연과 교감하는 나우시카가 좋았는데 어느정도 머리 크고 보니까 자연 뿐만이 아닌 다른 교훈들도 담겨져 있어서 좋았어
자연, 여성, 제국주의 이 세가지 키워드를 이토록 조화롭게 다룬 작품은 처음 보는 거 같아. 휴지 부여잡고 펑펑 울면서 봤었어.. 언제봐도 울게되는 작품이야 (새드엔딩은 아니고 ㅋㅋㅋㅋ) 안본톨 있으면 꼭 봐줬으면 좋겠다 ㅎㅎㅎㅎㅎ 내 인생작이야
난 어렸을 때부터 지브리 작품 보면서 살아왔는데 생각보다 잘 모르더라고ㅠㅠ 토토로랑 센과 치히로.. 더 나아가서 하울 밖에 못봤단 사람들이 많아서 놀랐었어 ㅋㅋㅋㅋㅋ 다들 어떤 작품을 제일 좋아하니? 이유도 써주면 좋을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