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볼때마다 연출력 좋다고 느끼는게
연출 잘 못하는 걸 보면
자기 작품에 대한 이해를 자연스레 스토리에 녹아들게 하지 못하니까
해설을 널거나 설명충 캐릭터를 넣어서 구구절절 설명하게끔 해서 억지로 이해시키려 하는데
이건 구구절절 설명하고 해설하고 그런거 없이 진짜 자연스럽게
스토리 흐름에 다 녹아들어 있음.
작가분이 검 덕후라서 그런지 검술 액션씬 같은것도 진짜 생동감있고 멋있게 잘 연출하고....
그리고 캐릭터들 대화하는것도 보고 있으면
캐릭터들 성향에 맞는 말투로 되게 자연스럽고 매끄럽게 잘 대화함.
가끔 보면 막 이상한 어투나 어색한 말투 쓰는 경우도 있는데
이 작품은 캐릭터들 말투나 사용하는 어휘같은것도 되게 자연스럽더라구
스토리도 좋고 캐릭터들도 개성적이고 연출도 진짜 쩌는데
몽가 이고깽물같아 보이는 제목과 유행하는 그림체가 아니기 때문에 많이들 안보는건지
순위가 높은 편이 아니라 늘 아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