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5ZhO9wfAyzY
'사랑을 통한 구원의 순간은 일시적이며 홀로 견뎌내야 하는 고통의 순간은 영원하다.'
오랜만에 에바 뽕차서 정주행하다 이분이 해석한 영상을 봤는데 잘 정리된 해석글은 봤어도 해석영상은 처음 봐서 가져와봤엉! 혹시 에반게리온 접하려고 하는데 스토리 기반을 도통 이해할 수 없다 하는 톨들이 보면 좋을 것 같아!
나톨은 에반게리온 처음 개요만 봤을 때 AT필드? 인류보완계획? 릴리스? 난해하고 기괴한 초현실주의 만화인 줄 알았는데 외귀 시절 해석글을 보고 정주행했더니 생각보다 난해하지도 않고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분명하게 느껴져서 그때부터 푹 빠졌거든.
인간의 어두운 심리를 이렇게 심도있게 다루는 만화는 처음이라 충격이었음..대부분의 애니 캐릭터는 실제 살아있는 인물을 모방한 게 아닌 이전에 나온 캐릭터의 성질을 그대로 답습한 종이인형처럼 느껴지는데 에바에 나오는 캐릭터들은 독보적인 캐릭터성을 갖고 있고 살아있는 인물 같아. 불완전하고 도덕적으로 무결하지 않고 어딘가 하나씩 마음의 틈이 있는 게. ㅠㅠ 그리고 단순 호/불호를 떠나 마냥 싫어할 수도 좋아할 수도 없고 선하다고도 악하다고도 할 수 없는 것도.
글쓰다 보니까 카오루 보고 싶어서 나톨은 이만 카오루킁 보러 간다! .˚‧º·(´∩ω∩`)‧º·˚
영화유튜버 중에 젤 좋아하는데 일본 애니메이션 좋아하셔서 간간히 리뷰하시더라ㅋㅋㅋㅋ
해석 넘 좋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