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마누 곁을 봐 거진 죄~~~~다 남자들이잖아
자질구레한 잡일해주는 시녀들 빼고 신하들 장로들 기타 곁에 있는 여러 부하들중에 여자가 단한명도 없어..
이러다보니 자신을 여자로서 같이 공감해주고 이해해주는 사람이 없었으니, 그니까 불행한게 아니었을까..생각이 들어
아무리 남자신하들이 자신에게 충성충성충성모드로 일관했어도, 결정적인 순간에선 레마누의 심정을 이해못하잖아
예를들어 오랜난산끝에 얻은 아들을 낳자마자 죽이려고했다던지,
전쟁중 끔찍히도 아끼던 조카딸 피아가 납치되니까 그까짓 후계자 나중에 또 낳으면 되지않냐며 설득시키는 등..
그소리 듣고 레마누도 넹글돌아서 그럼 자네가 나에게 이 자리에서 아기씨를 달라고 뜨악한 소릴했었지ㅋㅋㅋ
그리고 그거로도 모잘라서 앞으로 여왕과 동침한 남자는 다음날 바로 죽여버릴테니 그리알라고 일갈했잖아.
그나마 그 자리에 여자신하들이 여럿있었다면 레마누의 심정을 이해하고 뜻을 같이하려했을거야
아님 적어도 그런식으론 말하진 않았겠지. 차라리 다른방식으로 포기하도록 설득을 시켰다던가
그러게 레마누도 참..ㅋㅋ
여왕된다했을때 장로회 숙청시키는것만 생각하지말고 여자들도 공직에 채용시키도록 법을 바꿨어야지..ㅋㅋ
그럼 아스파샤같이 곁에서 똑똑하고 차분하게 조언해줄수있는 여자충신들도 여럿나왔을텐데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