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다메칸타빌레) 손 루이가 치아키 좋아했던 거 맞지?(스압)

예전에 노다메가 서브캐 없는 파워쌍방 순정이란 글을 보고
파워쌍방은 맞지만 이 만화에도 서브캐는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었거든
노다메가 감정선 같은 걸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않고 은유적으로 보여주는 편이라 처음 봤을 때는 좀 헷갈리긴 했는데 다시 읽어도 루이의 치아키에 대한 감정은 이성적 호감 같아ㅋㅋㅋㅋ
90프로 정도 확신해서ㅋㅋㅋㅋ 아래 글은 그냥 맞다고 생각하고 썼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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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키가 저번에 같이 공연했을 때 즐거웠다고 말하는 장면인데 아마 이때 루이가 자기가 치아킬 좋아하고 있다는 걸 의식하게 됐던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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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치아키네 집에 놀러가도 되냐고 물었는데 치아키가 노다메랑 약속있다고 하자 실망하는 루이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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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땜에 치아키가 루이집에 가서 연습하게 됐는데 이때 노다메가 폭풍질투를 하지ㅋㅋㅋ 섭녀에게 그냥 선배네 방에서 둘이 같이 자라는 둥, 질투를 하더라도 같은 피아니스트로서의 질투뿐이었는데 이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노다메가 루이에게 사랑의 라이벌로 질투심을 느끼지 않았나 함ㅋㅋㅋㅋ
방 꼬라지를 보면 알겠지만 루이가 노다메랑 닮은 점이 은근 많아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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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키도 이때 루이에게 잠깐 흔들렸다 생각했는데ㅋㅋㅋ 이건 나만의 생각?
피아노 치는 걸 보면서 언젠가 노다메가 이런 연주를 해줬으면 싶었던 걸 루이의 피아노 소리에서 들을 수 있다면서 ....
암튼 의미심장한 장면들 몇 있었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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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들어가기 직전, 둘의 대화
루이는 자기 감정은 알고 있지만 치아키에게 끝낀지 내색하진 않아(둘 사귀고 있는 걸 알기 때문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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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회 다 끝낸 후 자신의 짝사랑도 마무리 지으며
즐거웠지만 좀 슬프다고 말하며 살짝 눈물짓고 있는 루이
아마 어릴 때부터 피아노밖에 없었던 루이에겐 처음으로 느꼈던 사랑의 감정이 아니었나 싶어


원래 서브캐 등장하는 거, (특히 여자가 서브캐일 경우 여주가 맘 아파하는 거 보기 싫어서) 별로 안 좋아하는 난 이 에피는 나름 심장 쫄깃하면서도 불쾌하지 않고 재밌었어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