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개가 뻔하게 흘러가지 않아서 좋았어
꽃을 자윤이 피운 것도 지해가 과거로 거슬러온 문제의 원인을 풀어내어 결말을 맺게 해준 거 같아서 당위성 있는 흐름이라고 생각해
놀랐던 건 법민랑한테 미래인 커밍아웃한 거.
안그래도 독자들도 걱정하던 부분이자나.
지해랑 아리랑 성격이 판이하게 다른데 법민랑은 찐아리도 변함없이 사랑할 수 있을까?
지해 떠나고 찐아리 자아가 돌아오면 그동안의 기억들은 어찌되는건가? 다 날아가나? 그럼 자기옆의 법민랑이 있는 걸 혼란스러워할텐데?
아니면 아리의 기억을 지해가 갖게 되면서 지해는 마치 두 인격이 섞인 것처럼 변하게 됐는데
찐아리도 그렇게 될까?
뭐 이런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나는 ㅋㅋㅋ
법민랑 이 놈 ㅋㅋㅋㅋㅋ 아놔
'나의 왕비는 네가 될 것이다'라니 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왕이될 운명을 타고난 놈인가...확실히 도량이 크구나. 하긴 삼국통일 업적을 이룩한 왕이 모티브인데 캐릭터가 이 정도는 돼야지.
근데 법민랑 스킨십 겁나 자연스럽게 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 계화 낭주도 있었고 경험 많을 줄은 알았지만 아직 19살이! ㅋㅋㅋㅋㅋㅋ 물론 저 시대에는 다 큰 나이긴 해도 현대인 시각으로 보는 나는 ㅋㅋㅋㅋ 좋으면서도 몸부림치게 된다...
그리고 의외였던 게, 아리(지해)가 법민랑을 꽤 많이 좋아하더라고. 난 아리가 야명이가 법민 좋아한다 사실을 알게 된 후 동생을 밀어주는? 그런 전개로 갈 줄 알았는데 아리 눈빛과 표정을 보면 절대 그런 양보는 있을 수 없을 거 같아 ㅋㅋㅋㅋㅋㅋ
내 궁예인데, 찐아리는 자윤에게 외면당한 뒤로 법민을 사랑하지 않은 채 결혼해서 야명을 후궁으로 들이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았고, 그래서 그 평행우주는 화랑세기 필사본처럼 된 거고
아리(in지해)는 법민랑을 사랑하게 돼서 서로가 원앤온리 부부로 역사에 남는 평행세계(독자 기준 삼국사기,유사)가 만들어질 거 같음
암튼 사라사 보는 톨들아 슬슬 완결이 다가온다고 예상하니? 댓글에선 그렇게 느끼는 독자들 있던데.
내 생각에도 해결해야 할 남은 떡밥은 별로 없거든. 갈우부 해치우면 남는 건...지해가 승휴 곁에서 불면증이 낫는다는 것 하나? 내가 놓친 거 있으면 알려줘
글구 톨들은 전개 어떻게 흘러갈 거 같아? 지해 원래 자기 현실로 돌아갈까? 초련도 또 등장할 각인데 무슨 역할을 할까? 미사흘은 비담의 난 일어나면 어케 될런지? 자윤은...복수 이루고 행복하게 살다갔음 좋겠어...
꽃을 자윤이 피운 것도 지해가 과거로 거슬러온 문제의 원인을 풀어내어 결말을 맺게 해준 거 같아서 당위성 있는 흐름이라고 생각해
놀랐던 건 법민랑한테 미래인 커밍아웃한 거.
안그래도 독자들도 걱정하던 부분이자나.
지해랑 아리랑 성격이 판이하게 다른데 법민랑은 찐아리도 변함없이 사랑할 수 있을까?
지해 떠나고 찐아리 자아가 돌아오면 그동안의 기억들은 어찌되는건가? 다 날아가나? 그럼 자기옆의 법민랑이 있는 걸 혼란스러워할텐데?
아니면 아리의 기억을 지해가 갖게 되면서 지해는 마치 두 인격이 섞인 것처럼 변하게 됐는데
찐아리도 그렇게 될까?
뭐 이런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나는 ㅋㅋㅋ
법민랑 이 놈 ㅋㅋㅋㅋㅋ 아놔
'나의 왕비는 네가 될 것이다'라니 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왕이될 운명을 타고난 놈인가...확실히 도량이 크구나. 하긴 삼국통일 업적을 이룩한 왕이 모티브인데 캐릭터가 이 정도는 돼야지.
근데 법민랑 스킨십 겁나 자연스럽게 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 계화 낭주도 있었고 경험 많을 줄은 알았지만 아직 19살이! ㅋㅋㅋㅋㅋㅋ 물론 저 시대에는 다 큰 나이긴 해도 현대인 시각으로 보는 나는 ㅋㅋㅋㅋ 좋으면서도 몸부림치게 된다...
그리고 의외였던 게, 아리(지해)가 법민랑을 꽤 많이 좋아하더라고. 난 아리가 야명이가 법민 좋아한다 사실을 알게 된 후 동생을 밀어주는? 그런 전개로 갈 줄 알았는데 아리 눈빛과 표정을 보면 절대 그런 양보는 있을 수 없을 거 같아 ㅋㅋㅋㅋㅋㅋ
내 궁예인데, 찐아리는 자윤에게 외면당한 뒤로 법민을 사랑하지 않은 채 결혼해서 야명을 후궁으로 들이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았고, 그래서 그 평행우주는 화랑세기 필사본처럼 된 거고
아리(in지해)는 법민랑을 사랑하게 돼서 서로가 원앤온리 부부로 역사에 남는 평행세계(독자 기준 삼국사기,유사)가 만들어질 거 같음
암튼 사라사 보는 톨들아 슬슬 완결이 다가온다고 예상하니? 댓글에선 그렇게 느끼는 독자들 있던데.
내 생각에도 해결해야 할 남은 떡밥은 별로 없거든. 갈우부 해치우면 남는 건...지해가 승휴 곁에서 불면증이 낫는다는 것 하나? 내가 놓친 거 있으면 알려줘
글구 톨들은 전개 어떻게 흘러갈 거 같아? 지해 원래 자기 현실로 돌아갈까? 초련도 또 등장할 각인데 무슨 역할을 할까? 미사흘은 비담의 난 일어나면 어케 될런지? 자윤은...복수 이루고 행복하게 살다갔음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