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질 본진이었던 작품이 우익인 걸 알았을 때의 그 충격은... 말로 표현하자니 페이지 수가 부족해서 생략할게ㅠㅠ
요즘 일본 서브컬처계 트렌드가 혐한+우익이라도 되는지 여기저기서 수시로 우익작품이 튀어나오질 않나
믿고 보던 작품에서도 지뢰마냥 우익이 매설되어 있질 않나... 특히 아주 교묘하게 숨겨놨을수록 그 충격이 더하더라고...
우익 걱정 없는 한국 만화나 웹툰만 덕질하자니 미디어 믹스화가 너무 부족해서 심심해... ㅠㅠ
톨들이 생각하는 우익 걱정 없는 작품은 어떤 거니?
아 나도 완전히 이렇게 똑같이 생각했어 ㅋㅋㅋ그래서 처음에 여기에 새벽의 연화쓰려다가 역시 일본인인 이상 전쟁에 대해 생각하는 한계가 보이는 것 같아서 선뜻 못 적겠더라고. 전쟁이 일어나기 일보 직전 평화를 위해서 한 나라의 주권이 말살(까지는 아니더라도 복속되는 건데)되는 건데 여기서 보이는 일본의 속편한 제국주의 사상이 좀 거부감 들더라 ㅠㅠ 속국이 된 나라의 훗날 입장에서는 전혀 이상적일 수 없는데 속 편하게 꽃길걸을거라고 생각하는 느낌..? 그래서 난 그후로 좀 짜게 식고 학연화 커플때매 어쩔수 없이 보고 있음ㅠㅠ
((((((((((((스포 )))))))))))))
이건 내가 전개 이후를 안봐서 하는 궁예지만 만약에 이 진국? 이 고화국에 잘 녹아든다고 하더라도 작가가 그걸 이 두 공주의 역량이라고 그리지는 않을 것 같아. 지금 그리는것도 웃기지. 진국의 문제는 말했듯이 외교자리하나 따내지 못하는 두 왕족의 능력문제가 큰 것 같은데..일단 얘네는 이미 왕족이 둘 다 능력이 없다는걸 여실히 풀어놓아서.. 작가가 갑자기 얘네 능력으로 고화국에서 두 민족간의 화합을 이루어냈다! 라고 표현하면 정말 개연성이 말아먹는 루트인데다가 작가의 목표는 수원을 어쨌던 띄울 수 있는 곳까지 띄우려는 것 처럼 보이는데, 고화국에 잘 녹아들면 그건 진국의 힘보다는 수원이 기발한 수를 내어서 아니면 흐르듯 잘 이끌어서라고 표현이 될 것 같거든? 그 근태장군인가 이름이 기억안나는데 그 어린 신부의 꽃차가 원래는 취미로 기르는 거였는데 수원왕이 언질줘서 팔아봤더니 지역 특산품이 되었어요 ~ 하던 그 틀... 루트를 그대로 밟을거라고 생각하거든? 아니라면 다행인데 이대로 가면 속국으로 들어온 진국은 속국이 되어서 목숨을 부지하고 발전했다. 지배국가인 고화국 덕분에 ~ 이런 흐름으로 갈까봐 내가 걱정하는거야. 벌써부터 진국은 스스로 해결한게 하나도 없고 타국에서 받은 도움으로만 지금 상황이 정리가 됐는걸... 벌써 고화국의 연화가 바람부족을 회유해놨고. 바람부족은 뭐 착한 부족이라 전쟁 시작 바로 직전인데도 먹을걸 나눠주고. 그게 뭐 . 연화가 생각해낸 비법이었고... 뭐... 수원과 연화의 합작으로 진국은 고화국에 잘 안착할 것 처럼 보이는걸. 진국 쟤네 능력이라기 보다는 말이야... 물론 이런 흐름이 아니라면 미안. 근데 벌써 너무 .. 너무.. 뭔가 .. 찜찜해서.. 톨이 말하는건 전쟁을 해서 지면? 이거인데 물론 그 말은 맞는데 내가 걱정하는 포인트는 톨이랑은 좀 다른게.. 나는 작가가 지금 표현하려는 전쟁을 안하면 나아지는 세상이라는 모습이 너무나. 일본이 수도 없이 말하는. 그.. 발전을 타국에서 지배함으로써 도와줬다. 하는. 그.. 말일까봐.. 걱정하는거야. 물론 전쟁을 안하고 그러는게 좋은 선택이라고 할 수는 있는데. 지금 작가가 표현하려는게. 얘네 둘로 가려는 길이.. 뭔가 이 진국의 공주 둘이서 공주아니고 언니쪽은 왕이던가? 미안 까먹었어. 여튼. 얘네 둘이서 해결할만한 .... 그런..게 .... 아닌 것처럼 보여서......... 고화국의 멋지고 대단한 어리지만 포스있는 수원왕과. 고화국의 연화공주가 나라를 잘 만들어서 전쟁직전이었던 진국을 받아들여서 잘 해결 되었고 굶주리던 진국의 백성들을 바람부족이 먹을걸 나눠주고 고화국에 와서 잘 해결되었다. 이렇게 흘러갈까봐. 그게 뭐... .. 뭐 ..... 어.. 글쎄....... 걱정이 되어서.. 나는.... 일본인이.. 저렇게.. 표현하는게.. 별 생각 없이 표현하는 거더라도. 좀. 어... 이 상황에서 진국의 왕족들이 뭘 할 수 없어보이니까. ....
나도 이 에피 직전까지는 잘 보고 있었고. 그 누구지 무슨 .. 태.. 태.. 이름기억안나 미안 내가 이름을 잘 기억 못해. 강태? 그 연화 좋아하는 걔 인물도 잘 짰다고 생각하고 그런데. 이 에피가 나아갈 길이 너무.. 무섭더라.... .... 뭐라고 해야할지는 모르겠는데. 좀 무섭더라.. 은연중에 또 찜찜하게 흘러갈까봐.... ... 나는 그냥... 제발 작가가 잘 풀어나갔으면 좋겠어....... 물론 나는 지금 안보고있고 에피 다 끝난이후에 괜찮게 끝낫다는 스포가 들리면 볼거지만....이 전까지는 나도 재미있게 보고있었어.. 아 근데 새벽의 연화 글도 아닌데 너무 깊게 썼다. ,글쓴 토리야 미안해;!!
옛날 작가들, 전쟁을 겪었던 작가들일수록 우익일 확률이 낮은 것 같다. 최근으로 오면 올 수록 포기하는게 빨라 ㅠㅠ
이거 다 받아ㅠㅠ 위에 나온 맨발의 겐, 키타로, 데즈카 오사무도 다들 전쟁 세대시지ㅠㅠ
222222222222 그래서 흥행망했던걸루 암
작가가 고인이 되도 리메이크 되면서 터지는게 우익이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의 포기야함
고인의 된 작가의 사상과 의도와 상관없이 우익도 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환장할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본은 그냥 고인 능욕이 기본 디폴트라 보면 돼.
대놓고 일본 자국의 왜곡 역사를 디스하고 정부가 은폐한 후쿠시마의 비밀을 탈탈 털어낸 맛의 달인.
여혐이 숨쉬듯이 팽배한 일본 사회에 극히 드문 기혼 여성의 활발한 사회 활동과 그 근간이 되는 밴츠남의 시조 아빠는 요리사. 심지어 여기서 소개한 한국 요리 묘사가 왠만한 요리 만화보다 훨 나아.
물론 둘 다 아주 병크가 없다 볼 순 없지만 그래도 아직까진 놓지 않고 잘 보고 있어. 써놓고보니 둘다 요리만화네.
한국작품...? ^_ㅠ......
우익 병크 없다고 생각했는데 후속작 튀어나오고 이래서 옛날 작품도 안심 못한다.....
그냥 이쯤되면 일본만화는 거르는 게 답인 거 같아.
최근 십이국기 작가에 대한 이야기 듣고 탄식이 나왔어. 내 십이국기 ㅠㅠ
우로부치 겐 각본가 , 미즈시마 세이지 감독꺼는 덜 신경쓰고 볼 수 있어.. 히트작도 있는데 약간 호불호가 있어..
낙원추방(극장판), 사이코패스 유명하고..
디톨에 올라온 취성의 가르간티아도 재밌어
개인적으로 un-go도 재밌게 봤지만 이건 취향 타..
덧, 마마마는 감독이 우익이라 수정했어..
20톨인데...마마마.. 감독이 우익이다.. 톨덕에 알았다. 수정했어..
미국 만화에도 일뽕 캐릭터 있는 마당에 일본작품은 정말 찾기 어려울듯...
맛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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