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입시만 하면 끝일 줄 알았는데
대학 갔더니 학점 챙겨야 하고 취업해야하고
취업하면 끝인줄 알았더니 직장생활은 또 그것대로 힘들고
내집마련, 연애, 결혼, 자식
보스몹 무한갱신ㅠㅠㅠㅠ
이쯤이면 죽어서도 사후세계 있어서 거기서도 무한경쟁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까지 이어짐ㅋㅋㅋ(대충 나태지옥 짤
아니 왜 또 이런 우울한 생각을 하지 생각멈춰 하이~얍
사람 썰고 먹히고 전쟁하는 작중 애들 상황에 비하면(게다가 애들 나이 진짜 어리더라..) 귀여운 수준일지도 모르지만 또 이런 걸로 공감되고 있는게 웃긴데 왠지 안 웃기고 하....ㅋㅋㅋㅋ큐ㅠㅠㅠㅠ
암튼 죽지 않는 이상 결국 삶은 이어지고 경쟁이라던가 세간의 요구? 그런게 이름만 달라졌을뿐 계속 있는 그런거...
뭔가 계속해서 새로운 적, 더 넓어진 세계로 확장되어가는 만화 자체로서의 전개도 그렇고 작중 인물들도 시간이 지날수록 이런 기분 한번쯤 느끼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자꾸만...ㅋㅋㅋㅋㅋ
시련을 건너왔더니 큰시련이 있고 큰시련 이겨냈?더니 개큰시련 와서 참아냈더니 개짱큰시련 존나개짱큰시련 이게끝인줄알았지까꿍겁나존나개짱왕빅큰시련
내가 104기였으면 기동장치 벗어던지고 엉엉울면서 탈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