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런은 땅울림 도중 미래의 자신이 보낸 기억을 엿보게됨.
→ 땅울림을 했던 것이 한 번이 아니며 여태까지 수많은 타임루프를 통해 이 또한 계속 반복했던 것을 깨달음.
→ 엘런은 여태까지 정해진 미래에 따라 행동하기만 했고 자신 또한 미래에 얽매인 노예였으며 진정한 자유가 아님을 깨달음
* 타임루프가 가능했던건 (프리츠 왕을 사랑했다 이딴 개소리말고...)
태어났을때부터 자유롭지 않았고 죽어서도 노예로 부려져 그 상태에서 벗어나는 것 조차 생각할 수 없는 자신과 달리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자유를 갈망하는 엘런이 선택한 진정한 결말에 도달하는 것을 보고 싶었기 때문.
→ 여태까지의 타임루프를 통해 여러 과거를 바꿔봤지만 (진격의 거인 표지 내용은 과거를 바꾸려고 했던 일부)
결말은 땅울림으로 인한 대량학살, 마레군과의 전쟁으로 엘디아인 참살 등등 디스토피아 결말 밖에 없었음.
결국 엘렌은 근본적인 원인(거인)을 바꾸지 않으면 이 루프 속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알게됨
→ 과거로 돌아가 시조의 거인이 된 직후의 유미르를 구축함
→ 유미르는 진정한 자유를 찾고 자신에게도 자유를 돌려준 엘런의 선택을 받아들임
"유미르, 너는 자유다."
유미르는 가장 행복한 웃음을 지으며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임.
→ 유미르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엘런 또한 유미르와 같이 죽음.
(유미르와 엘런이 손 잡고 어디론가 가는 연출)
→ 거인이 없는 또다른 세상이 됨. 자잘한 싸움은 있을지 언정 전쟁은 없는,
누구도 죽지 않는 평화로운 세계 (스쿨카스트 나오는 평행세계)로 이어짐.
→ 아르민과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우리는 모두 자유로우니까!" 하고 엘런이 웃으면서 말하면서 끝남
타임루프가 아니라는건 밝혀졌지만
참...결말 다시 봐도 너무 뭐 같아서....
떡밥 잘만 활용했으면 결말 잘 맺을 수 있었을텐데...
하다못해 마지막화에서 아르민이 우릴 위해 학살해줘서 고마워 이딴 대사만 안쳤어도....
하다못해 엘런이 대량학살 이유를 제대로 설명하기만 했어도...
코드기어스는 감동이라도 있지...하...
에렌은 죽었는데 나머지 9거인들은 13년 저주에서도 해방되고.. 에휴 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