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만화책 매력 포인트가
1. 무휘의 의외성(그냥 한량인 줄 알았는데.... 성격 외모 모두 훌륭하고 검술 존잘에 심지어 서문세가 후계자)
2. 무휘랑 지내며 달라지는 륜강이 모습(대놓고 무휘한테 걱정했다고 말하는 거 너무 좋았음)
3. 최강먼치킨 술사 륜강이
4. 버릴 것 하나 없이 재미있는 옴니버스식? 에피소드들(에피소드 하나하나 다 재밌고 감동도 있고 훈훈하기도 하고 긴장감도 주는 재미있는 이야기들이었음. 거기 등장인물들도 다 매력있고)
이 정도라고 생각하거든...
진짜... '반혼'이라는 주제를 통해서
처음에는 곁다리 이야기만 하다가
점점 반혼을 시도한 이들이 어떻게 비참해지는지, 생과 사에 얽힌 금기를 건드리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도 조금씩 보여주고
와중에 륜강이가 얼마나 대단한 술사인지, 무휘는 얼마나 엄청난 능력과 혈통을 가졌는지 부각되어서 진짜 만족감 높았는데...
7권 너무 짧았어ㅠㅠㅠㅠ
70권이라도 재미있었을 텐데
흑흑 게다가 훈훈하게 잘 나가다가 륜강이의 술사 스승님이 왠지 반혼을 시도할 것만 같은 불안한 분위기를 조성시키며 그렇게 엔딩이라니요 작가님....
그리고 륜강이 아버지 보여주셔야지요... 분명 반혼사 세계관에서 가장 잘 생겼다고 그랬는데...
무휘랑 무휘 엄마랑 만나는 것도... 우리 무휘 자기 엄마가 누군지도 모르잖아ㅠㅠㅠㅠ 어떻게 보면 늘 같이 있는데...
무휘 아빠는 어떻게 죽었는지도 좀 알려주시고...
무휘가 구슬아기도 기억했으면 좋겠다... 아니 진짜 아직 풀 이야기가 많은데...
작가님 무사와 술사 조합도 좋지 않습니까... 주인공 두 사람 진짜 좋아했는데 어서 돌아오세요 제발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