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동바 플로우 보다보니 생각나서 나톨이 첨에 보고 충격받았던 그 노래가사들 들고와봄...
출처는 동바 본편 완결 후 1994년에 발매된 이미지 사운드트랙2
노래를 캐릭터송처럼 새로 만든게 아니라 기존 곡들에서 작가들이 픽한 앨범임
THE BOOM-有罪(유죄)
클램프 코멘트: 스바루와 세이시로의 이미지구나, 라고 처음 들었을때 생각한 곡입니다.
만약 우주에 이 혹성이 두 개 있다면
지금 당장 배를 타고 도망쳐서
두번 다시 이어지지 않을 비극에 울어버리면 다 해결될텐데
철조망이 두 사람을 조여와도
여름을 능가할 정도로 서로를 원했지
우리가 만난 것이 이미 유죄인데
당신의 냄새 당신의 몸 당신의 목소리도 왜?
당신의 몸짓 당신의 온도 손을 뻗으면 바로 닿을텐데
여러번 거짓말을 하면 지옥에 떨어지지
살의가 뻗쳐나간다면 사랑은 유죄인데
당신의 냄새 당신의 몸 당신의 목소리도 왜?
당신의 몸짓 당신의 온도 당신의 머리카락도 왜?
당신의 한숨 당신의 본모습 손을 뻗으면 바로 닿을텐데
타카시마 마사히로-Solid Gold
클램프 코멘트: 세이시로의 이미지로 고른 곡입니다. 이것이 '언제'의 세이시로일지, 여러분의 상상에 맡깁니다.(웃음)
(가사는 유튜브 댓글에 어떤 분이 달아주신 번역 긁어옴)
어떤 것보다 강하게 너를 매혹시키고 싶어
나 이외의 누구도 가까이 하지마
네가 손에 넣는 것 아스라한 욕망의 목소리
곁에 있으면 그만큼 질투에 사로잡혀
마치 흘러넘치는 보석같아 너의 눈동자는
그토록 격렬한 마음을 가슴에 감춘 채로
타오르는 불길마저 차갑게 느껴질만큼의
쓸쓸함을 지금이라면 감싸줄 수 있어
너에게만 주고 싶어 꾸임없는 이 사랑을
비록 스쳐지나갈뿐인 만남이라고 해도
너만은 잘 모르겠어 분명 곁에 있는데도
끌어안으면 그만큼 떠나가버릴 것같아
부드러운 머리카락에 살짝 살짝 입을 맞춰
도망갈 수 없는 밤을 뒤로 한 채 너는
어떤 꿈을 꾸고 있는 걸까
너만은 특별해 어떤 때에도 신기한 사람
조용한 밤의 저편에서 전부 손에 넣고 싶어
네게만 전하고 싶어 꾸밈없는 이 마음을
비록 스쳐지나갈뿐인 만남이라고 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