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서 휴재 너무 잦은 작가 얘기 보고 나도 써 봐
내가 생각하는 아마추어 마인드라는게
-당일 휴재/지각 너무 잦음
-작품에 대한 불호의견이나 비판 못 받아들이고 독자들이랑 기싸움하기
-너무 지나친 퀄리티 하락
-작품으로 말해야 하는걸 작품으로 온전히 표현 못하고 sns나 후기에서 길게 해설함
-이 모든 비판이 들어가면 연재가 너무 힘들어서 어쩔수 없는 거라며 무조건 노동강도 핑계로 숨기
등등등인듯..
만화작가들 주간연재 노동강도 빡센것도 알고 당연히 힘들줄로는 알지만
솔직히 독자들이 그런 입장까지 헤아려가며 의리로 소비해줘야 되는 건 아니라고 봄..
가장 중요한 건 역시 재미겠지만
진짜 대체제 없을 정도로 개꿀핵잼이라서 도저히 하차 못하겠을 정도의 작품이 아니면
저런 경우 십중팔구는 독자수 떨어지고 반응 싸늘해질 수 밖에 없지..
쉽지 않겠지만 당일 휴재나 지각 심해지고 퀄리티 하락도 심할 경우엔
그냥 큰 맘먹고 재충전한다 생각으로 장기휴재해서 심기일전하고 다시 돌아오거나
아니면 애초부터 자기가 감당할 수 있는 한도로 분량과 퀄리티 조정해서 연재했어야 했다고 생각해.
그게 독자들에 대한 예의인듯..
그리고 이건 지나친 일반화인가 싶기도 한데
유독 트위터나 픽시브 등에서 2차 동인 활동하다가 플랫폼/출판사에서 컨택받아서 데뷔한 작가들 중에 저런 케이스가 많더라.
꼭 그런건 아니겠지만 비율적으로 더 많이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