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디스틱뷰티) 관련글 여기다 써주라(+헤테로 벨 장르 얘기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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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헤테로 지엘 비엘 다 나왔는데 심지어 갑자기 이어진것도 아님

ㄹㅇ 흐름이 이상해.. 장르 문제는 본인이 싫으면 싫은거지 그런 작품이 나오면 안될건뭐람..?

그해여름은 진주인공캐가 게이캐였고 모든 서사 아련한 분위기 모든캐릭터의 시선들이 게이캐위주로 돌아서 욕 좀 먹었지 

순결한 죄도 있음! 

ㄹㅇ 차우경 남주 후보도 아니었고 등장부터 변민호 노리는 캐로 나왔었는데... 그리고 마지막에 변민호한테 출판 기회 갔을때부터 아 차우경이랑 이어지겠네 싶더라... 변민호한테 저런 기회가 그냥 갔을리도 변민호가 제대로 마감 할 일도 만무해서..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일단 독자들 반응부터가 두나커플보다 우경-민호쪽에 반응하는게 더 큰 느낌이고 (이건 작중에서 여주인공 커플보다 남남커플이 더 환호나 호감 많이 받던 예전부터 있어왔던 2D판 문화였으니) bl씬이 나온다면 메인 여주인공인 두나가 씬에서 제외되는 스토리가 될테니까 작가가 여주 지우기 하지 않으려면 우경-민호씬은 나오면 안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함. 그리고 차우경이랑 두나가 예전부터 변민호를 두고 라이벌 구도를 작가가 형성했는데...변민호가 두나를 가스라이팅 했다해도 두나는 헤어진 기간을 통틀어서도 변민호를 계속 잊지못하고사랑해왔던 세월이 있었고 변민호를 받아주고 관계 개선도 하려고 노력했지만 결국 실패함. s포지션에서도 두나는 변민호를 먹고 버린걸로 표현.. 근데 차우경은 변민호를 7년 기다렸다는 설정을 넣어놓고 참교육 해준다는 명목으로 변민호랑 어떻게든 이어진 모습을 보여줘서 s 포지션의 입장에서  m 변민호를 완전히 차우경이 취했다는 느낌이야. 차우경이 변민호를 사랑하는건 아니겠지만 두나랑 s포지션으로서도 라이벌 구도를 보였는데 m성향의 변민호의 파멸을 차우경이 완성해줬다는 느낌이 싫음.. 뭐 이러니 저러니 해도 차우경 변민호 직접적인 씬만 안나온다면 더이상 불쾌하지 않게넘길 수 있어~ 어쨌거나 변민호 떨어져나간게 그나마 두나에겐 해피엔딩이니까.. 

작가 성향으로 주변 캐들 다 커플 엔딩 나는 작품들 부지기수고 변민호도 뜬금 없이 엔딩 내는게 아니라 작가가 풀어온게 있으니까 그 쪽으로 결말 낸거 아니야? 씬이야 아직 안 나온거 말할 필요도 없고 담화가 막화인데 나와봤자 메인 스토리에서 빠지고 취사 선택 가능한 외전이겠지. 둘의 라이벌 구도라기보다 두나민호가 일방적으로 우세 했던 상황에서 두나가 변민호 잊고 버린거 차우경이 주워간거여서 두나한테 딱히 캐릭터성 등등에 영향 갈 것도 없어보임. 우경민호 안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가 된 걸로 나와서 톨 말대로 '독자들' 반응이 클 뿐이지 초반에 떡밥 뿌리던거에 비하면 '작가' 입장에서는 충분히 배려하면서 자기 원하는 엔딩으로 이끈거 같음.

그니까 진짜 거기에 진거라느니 두나가 다 잃었다느니 전혀 공감 안가

불호일수는 있는데 너무 극단적으로 표현하니까 거부감생겨

나도 이거 다받음 최신화 한화에 걍 다 엮어서 정리한거고 지난번에 계린이때도 한화 거의 다 썼는데... 여캐배제까지 얘기 나오는건 뭔지 모르겠음 새디뷰는 계속 두나 얘기였는데

변민호랑 두나가 계속 엮였으면 그거야말로 작품 무너진거라고 봄. 극초반부터 두나가 소설 쓰기 힘들어하는거, 그게 변민호 탓인거 계속 나온데다가 변민호 거둔 후의 두나가 전혀 행복하지 않은 내용 몇화 내내 이어져서 보면서 변민호 언제 정리하냐는 얘기만 많이 나왔었고

차우경도 두나랑 포지션 같아서 잘될길 없는 애였고 얘도 허우대만 멀쩡하지 사실 지멋대로 하고 싶어하는 타입의 한남임ㅋㅋㅋㅋㅋ 변민호랑 다른 느낌으로 가스라이팅 쩔것 같은 st.. 같은 똥차끼리 쌍방회수 잘한것 같은데ㅋㅋㅋㅋ

사실 나도 헤테로에 벨뿌리기 안좋아해서 불호의견도 넘나 이해되는데 좀 극단적으로 두나 완전 패스했단 의견은 아닌것 같아

변민호는 계속 헤테로 아냐?? 돈벌려고 몸파는 짓하는거지 성정체성이 바뀐건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