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출산에 대해 장밋빛 얘기만 하고
실질적인 성교육이 없었다는게 씁쓸하네
나톨은 예전에
임신 전과정을 다룬 일본 만화도 보고
구성애 선생님 강의도 종종 봐서
아기낳는 만화 내용은 거진 알고 있기는 했는데
(아는 것과 별개로 재밌어서 봄)
댓글 볼 때마다
사람들이 이 정도도 모르나 싶어 놀랍더라
이번화에 나온 젖몸살만 해도
모유량이 아기가 먹는 양보다 많으면
배출이 안 되서 염증 생기고 열 나는데
절대 산모 본인이 짜내면 안되고(손목 때문에)
유축기 사용하거나 다른 사람이 짜내야 되는데
임산부 당사자가 아니어도
이 정도는 다들 알고 있을줄 알았어
근데 젖몸살의 존재를 지금 알았다는 반응이
많아서 띠용
오히려 임신의 부정적인 면을 부각하면
출산율 떨어질까봐 정책적으로 안 알리는
음모론으로 느껴지기도 해
산후조리원이 돈ㅈㄹ이니
옛날에는 애 낳고 밭 갈았다는 헛소리를
아직도 하는데
내가 많이 바라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