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 포 있 음
8권 표지는 타타.
타타 비중도 꽤 되고, 이전에 나왔던 쿠스타스 도 나옴.
이번 8권의 주스토리는
제대로 걸을 수 없는 쿠스타스가 마법 의자에 의존하여 이곳저곳 다닐 순 있어도
여전히 다양한 '길'의 환경 (돌이라든가 비포장도로라든가 계단 등등) 에선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이를 도와주고 싶어서 타타랑 코코가 합심하여 연구한다는 것.
그 과정에서 연구 해결책이 인상적이었고,
이 작품은 늘 그렇듯, '문제' 제시도 재밌지만,
그걸 해결하는 과정이 정말 재밌음.
이번에도 기대 이상.
또 그걸 작가님 그림솜씨로 표현이 되니까 더 재밌었어.
그리고 오랜만에 신캐 등장.
이니니아.
그리고 아직 제대로 모습은 등장하지 않았는데
이니니아가 혼잣말인지 자꾸 '레스티아 님' 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나올 것 같음.
투명해서 안 보이는 건지, 아니면 해리포터의 볼드모트 마냥 어디 기생해 있는 건지 모르겠음 (지팡이?)
모자를 보면 알 수 있듯,
이 세계관에서 좋은 마법사는 아님.
그리고 사용해선 안되는 금기 마법을 부리는 것 같음
앞으로 행보가 굉장히 궁금함.
쿠스다스가 믿고 따르는 '다그다' 형이 갑자기 피습 당했을 때
이니니아가 나타나서 '어떤 마법'을 부렸음.
뭔지 잘 안 보여줬고, 9권 가야 나올 것 같은데
평범한 일상 보내던 코코가 마침 그 때 '유리병' 을 떨어뜨려서 불길한 전조 암시됨.
9권 더 재밌을 것 같음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