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만화룸에 글이 올라와서! 오랜만에 이 만화 다시봤는데ㅋㅋㅋ
내 취향은 역시ㅠ0ㅠ
오준혁 vs 연성화
크...bbbbb
한미랑 남자캐릭터들 텐션느낀 짤 몇개 보고 갈래?ㅋㅋㅋㅋ
먼저 이군ㅋㅋ
근데 난 얘가 왜이렇게 존재감이 희미한지 모르겠어ㅠㅠㅋㅋ
이름도 입에 잘 안붙고ㅠㅠ?ㅋㅋㅋ
무엇보다 이군-한미 관계가 너무 특이해.
일단 둘이 서로 좋아는 하는데...서로가 1순위는 아님;;
이군의 1순위는 동생이고, 한미도 몇 장면 나온걸로 보면 오빠얘기에 반응함
(장면이나 대사로 직접 나온거ㅇㅇ)
차이가 있다면 이군은 자기가 동생을 포기못한다는 걸 스스로 알고있고 (이군-동생=0 인듯;)
한미는 무자각 상태라는거...?
이쯤에서 나의 의문 : 얘네 왜 사귀지 ㅇ_ㅇ;; (아니 사귀는게 맞긴한가..넘나 퓨어한...)
그리고 연성화
나오자마자 비주얼로 꽂히신 분!!ㅋㅋㅋㅋ
한미랑 키스씬도 제일많고ㅋㅋㅋ위험한 케미로는 가장 좋은데,
근데 얘는 너무 비뚤어졌어ㅡㅡ
과거엔 한미도 진심으로 마음을 줬었던 거 같음
근데 연성화는 남들 대하듯이 한미를 이용하고 배신하고 상처줬고,
그후에 한미 태도를 보고 연성화가 쟤는 남들과 다르단걸 깨닫고
(진심으로 마음 연 사람한테는 끝까지 편이 되어준단 점에 반한듯?)
약간 후회남 루트를 밟으며 전학 온 거 같은데....
애샛기가 넘 삐뚤어진 인간이라 집착도 접근도 방향이 틀렸음;;ㅋㅋ
좀 약간 정상적인 애정은 아냐;
무엇보다 주변사람 이용을 너무 잘해서 진심이래도 신뢰가 없음
과거에 한미 사물함에 돈뭉치 넣어놓고 뒤집어씌운거 말고
연성화가 오준혁 팬 사건도 있는 거 같음ㄷㄷㄷ (과거편 대충봐서, 틀렸으면 지적해줘ㅋㅋ)
※ 106화
"지금 너랑 나 사이에 있는 거, 그게 뭔 줄 알아? 이한미야.
내가 당장 널 쓰러뜨리고,
네 다리를 부러뜨리지 않는 이유가 오직 그 애 뿐이라고.
이번에는 한미랑 정말 잘 해보고 싶어, 미움 받고 싶지 않아서 말이야.
내 심정 이해하겠어?"
(대사로보면 연성화가 준혁이보다 쎈 거 같다...ㅇㅇ.... ㄷㄷㄷ)
나한테 이 만화의 시작이자
이 만화를 못놓은 이유 : 준혁-한미 8ㅁ8
Q. 이거 어디서 나온 장면이야?
A. 116화 연성화가 한미한테 사랑이 뭐냐고 물으면서 나온 날 위한 일러스트! 성화야 고맙다)
아니 근데 오랜만에 보니까 무슨;;
준혁이 가족사 완전 막장이네^^?ㅋㅋㅋ
준혁이 아빠는 결혼생활동안 바람피웠고
준혁이 엄마도 다른남자랑 관계가져서 낳은게 준혁이임;
이걸 준혁이엄마가 준혁이 10살무렵에 폭탄선언하듯 고백함;;
그 때문에 가정 파탄나고 준혁이는 친부모들한테 버림받고 이모랑 살게된거;
글구 갑자기 웬 재벌 외할아버지가 나오면서 콩가루집안의 썰이 잠깐 나오는데;;;
준혁이 외할아버지는 준혁이를 자기 집안 핏줄로 인정을 안함. (누구자식인줄도 모르는 애니까)
그로인한 뜻밖의 짠내와 방황하는 준혁인데........
보는 나의 심정 : ????? ( 이 만화 이런 만화였나;;)
근데 덕분에 준혁-한미 보았으니 되었읍니다(❁´◡`❁) 좋은게 좋은거지 뭐;ㅋㅋㅋ
글구 뭐 갈수록 이렇게 집안의 비밀 밝혀지는 걸로 봐서
남매인줄 알았더니 알고보니 친척이고
알고보니 언제고 서로 남이었다고 나와도 이상하지 않겠다^^..싶은 기분ㅎㅎ
(147화에서 준혁이네 엄마가 형제들을 묘사할 때
'우리 중 누구와도 닮지 않은 아이'(=한미네엄마) 라고 독백이 나왔는데
떡밥으로 쓰려면 얼마든지 쓸 수 있을 거 같아섴ㅋㅋㅋㅋ)
이런 대사는 왜 나오는걸까여^^? 나 사약이나 마시라고?ㅠㅠㅠㅠ
모든 인물들 대사로 볼때 준혁-한미는 남이 못 끼어드는 '무언가'가 있음
고준도 그것때문에 준혁이랑 사귈 때 괴로웠고
연성화도 이군보단 준혁이 대놓고 경계하고(이군은 솔까 연성화가 갖고노는듯ㅠㅠ)
이군도 차츰 한미 반응에 위화감을 느끼고 있음
지금 준혁이 여자친구 따로 있긴한데
걔는 처음부터 준혁이가 자기 이용하려고 사귀자 제안한거 알면서 수락했고ㅎㅎ
존버하면 이 주식 성공할 수 있을까여ㅎ...
(주식은 해본적 없지만 존버하면 이런날도 온단걸 오늘 알았습니다)
암튼 결론은 최신화(150화)랑
130화,131화 준혁이 감기 걸린 에피소드 나랑 같이 봐줘ㅜㅜㅜㅜㅜ
이 떡밥은 안보고가면 너무 아깝거든 ;ㅅ;ㅅ;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