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하야후루) 애니 3기 다 봤는데…. 느낌점!

1,2기 예전에 보고 3기는 이제사 봤는데.

아라타… ㅠㅠㅠㅠ 나 남주로 아라타 주식 샀는데.
남주 타이치로 갈 것 같네ㅠㅠㅠㅠㅠ

중반에 아라타가 고백한 거에 비해
타이치 고백에 치하야가 더 흔들리는 것 같아ㅠ
물론 예전 일도 얘기한 거 있고, 뽀뽀까지 해서 더 임팩트가 있을 것 같긴 했지만…

뭔가 아라타 고백은 뾰로로롱 하고 날아가버린 느낌이고
타이치는 완전 가슴에 스트라이크 꽂고 격동하는 느낌.


개인적으로 아라타 같은 선하고 바른 캐 좋아해서 아라타 밀었는데 ㅠㅠㅠ
남주 롤에서 멀어지는 느낌 제외하더라도
왜 불안하게 소꿉친구 유우 계속 붙이는 건지 모를 ㅠㅠㅠ

그냥 치하야랑 안 돼도 아라타 혼자 냅둬줘ㅠㅠㅠㅠ

근데 하나노 캐릭터
3기에 와선 너무 좋네ㅠㅠㅠ

그 나이 때 풋풋함도 느껴지고..
밸런타인 에피소드도 진짜 사랑스러웠음 ㅠ
선배 진짜 좋아한다고.
선배도 좋아하는 사람한테 좋아한다고 말하라고. ㅠㅠㅠ
그리고 젓갈 투하도… ㅎㅎㅎ

타이치는 3기에선 좀 더 치하야 향한 마음과 아라타 향한 질투와 칼 타 향한 도전 이런 게 느껴져서 다각적으로 캐해석 되서 좋더라.

개인적으로 아라타가 남주 못 돼서 유우랑 잘 되면 싫을 것 같은데.
타이치가 남주 못 돼서 히나노랑 잘 되면 그건 또 나쁘지 않을 것 같은 요상한 기분…

뭔가 타이치가 치하야한테 너무 일방적인 짝사랑이었어서
히나노한테 사랑 듬뿍 받는 거 지켜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은데.
막상 생각해보면 타이치 성격에 치하야랑 안 된다고 히나노 만날 것 같진 않다 또… ㅎㅎㅎ

음 그리고…

하라다 선생님 젊었을 때 너무 내 스타일!!!!!!!!!
검은머리캐 너무 좋아!!!!

ㅋㅋㅋㅋㅋㅋ

명인전 도전자 자리 두고 아라타랑 겨룰 때
아라타 할아버지 젊었을 때 모습이랑 하라다 선생님 젊었을 때 나오는 데.
둘 다 왤케 존잘 존멋들이야 ㅋㅋㅋㅋ

이케맨들 저렇게 늙게 해놓다니(?) 작가님 너무 함 ㅠ



그리고 3기에선 하라다 선생님이나 이노쿠마 얘기로 캐릭터들 연령대 성별 처한 상황등등 다양하게 그리는 것도 좋더라.

1,2기 넘 예전에 봐서 그런가 ?
전 시즌들에 비해 3기는 진짜 너무 캐 서사 잘 쌓아놓고 다양해서 전 시즌보다 너무 재밌게 봄 ㅠㅠㅠ



근데 문제는…


4기 언제와ㅠㅠㅠㅠㅠㅠ


나 아라타 목소리 넘 좋아해서 애니 학수고대하는데ㅠㅠ
언제 나오려나ㅠㅠㅠ
또 긴 기다림 해야해서 넘 슬프다ㅠㅠㅠㅠ


… 진짜 근데 아라타 성우 미친 거 아냐?
ㅠㅠㅠㅠ 너무 좋아

치하야랑 얘기할 땐 좀 더 다정하고
유우랑 얘기할 땐 좀 더 딱딱한데

둘 다 존좋 ㅠㅠㅠㅠ